영적 전투와 기도<에베소서6:10-20>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하나님을 믿음으로 판단하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을 영적 전쟁의 준비, 무기, 기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오늘은 영적 전투에 임하는 자세, 정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에 집중 하셔서 영적 전쟁에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영적 전투에 임하는 자세, 정신(10-12)>
① 속사람(영혼의 사람)을 강건하게 해야 함(10) : 세상의 싸움은 무기와 군비와 훈련도와 애국심과 리더십 등의 요인이 필요하지만 영적 싸움은 속사람이 싸우는 것이기에 영혼과 속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 능력으로 강건해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에베소서 각 성경구절의 처음 1:1부터 끝 6:24까지 그러므로 혹은 그런 즉 으로 계속 이어지는데 끝으로 최종 결론은 영적 전투의 자세와 영적 무장으로 하고 싸워 이겨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데 믿음으로 예배로 정상적으로 반응하면 내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이겨 놓은 싸움이기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의 힘과 능력 즉 죽음을 넘는 부활의 능력, 죄를 넘는 십자가의 능력을 알고 누리고 믿어야 강건해집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영광과 믿음으로 뿌리 깊이 내리고 지식에 넘치는 주님의 사랑을 알아서 주님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고 우리가 간구하는 것 보다 넘치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온전히 믿음의 삶을 살면서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한다면 승리의 영광은 보장되어 있습니다(에베소서3:16-19)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시간과 주님이 내안에 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깊어져 성령이 충만하여 주님이 나를 주장 할 때 그 어떤 것도 이길 수 있는 내 속사람이 강건해집니다.

②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취하라(11,13)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이유는 마귀의 간계와 궤계를 이기기 위해서이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이유는 악한 날에 사단과 세상과 싸워 이겨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입니다. 전신갑주는 온 몸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것으로 정면으로 전쟁할 때 입는 것입니다. 궤계란 사단이 성도들의 영혼과 신앙의 빈틈, 허술한 곳을 노려 그 곳에 화살을 꽂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것으로 입으라는 무장하라 갖추어라 의미이며 취하라는 완벽하게 무장하라 의미입니다. 여러분의 빈틈은 무엇입니까? 가장 무서운 신앙은 감정적인 신앙으로 자신의 감정이 상하면 좋은 말씀도 듣지 않고 감정이 좋으면 어떤 말씀인지 분별을 하지 않고 무조건 좋아 하기에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 가장 성숙한 신앙은 말씀이 믿음을 끌어가고 믿음이 이성과 논리를 끌어가며 이성과 논리가 감정을 끌어가는 신앙입니다. <악한 날>이란 세상 문화와 이단과 이설과 자아가 극성 부리는 날을 말하는데 이 악한 날에 대적하여 이기려면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서기 위해서는> 버티고 견디는 힘을 말합니다. 주님을 믿고 사랑하면 버티고 견뎌야 하는데 이것이 인내와 연단과 소망입니다. 사단은 내 빈틈을 노리며 기다리고 서 있습니다. 우리도 서서 내 약하고 허술한 빈틈을 알고 하나님의 전신갑주(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를 입고 취하여 완벽하게 무장해야 합니다.

③ 싸움의 대상(12) : 씨름은 죽을 때 까지 싸우는 검투사의 자세로 치열한 영적 전투의 자세를 의미하는데 우리 싸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 뒤에서 그를 주장하고 있는 통치자, 권세자, 영적인 어둠의 악한 영이기에 그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사랑하며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주적, 교회의 주적은 사단, 교만, 병든 자아, 타락한 문화, 죄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주적이 골리앗임을 알았기에 물맷돌로 이길 수 있었고 사울은 자신의 주적을 알지 못했기에 시기와 질투로 다윗을 쫓아다닌 것입니다. 신앙의 결론은 세 분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과 보혜사의 기능을 알고 얼마만큼 누리고 있는 가, 하나님 앞에 내가 얼마나 죄인이고 악인이며 영혼과 정신과 육체의 죄를 알아서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과 완전함과의 큰 차이를 알고 느껴 내가 완벽한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는 차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고 누리며 깨달아 그 사랑으로 하나님과 나와 이웃과 원수를 사랑함이 신앙의 본질이자 결론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목숨을 걸고 어느 때 용감해 지고 어느 때 빛나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위기와 역경 속에서 영적 전투가 필요할 때 하나님의 사람이 드러나고 속사람이 나오며 고난과 고통 속에서 영적 사람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가장 강한 영적 무기는 기도입니다. 영적 전투가 필요한 이 때 내 신앙의 자세를 돌아보고 주님의 힘으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며 마귀의 간계를 이기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악한 날에 이긴 후 버티고 서기 위해 전신갑주를 취하며 싸움의 대상을 알아서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