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시작<마가복음1:1-20>
* 마가복음이 기록된 배경은 AD 64년경에 로마에서 큰 불이 났는데 정치적으로 위기를 느낀 네로황제와 측근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투옥하고 백성들이 기독교인을 향해 분노하는 등 인류 역사상 최고의 핍박이 시작되었고 그 후 수차례 역병이 발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역사가 있었는데 이렇게 로마의 화재와 역병으로 지쳐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마가복음을 기록한 것으로 기독교인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과 능력을 실어준 복음서입니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난은 힘들고 어려워도 질병 역사상으로 볼 때 당연히 조심은 해야 하지만 두려워할 일은 아니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재와 질병으로 사망자가 많이 나왔을 때 가족들조차도 거두지 않은 시신을 기독교인들이 그 시신을 모두 거두었는데 그들은 전염되는 사례도 많지 않았고 혹시나 병에 걸려 죽음을 앞에 두고도 부활의 신앙으로 편안하게 가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아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고 기하급수적으로 기독교인이 늘어나 전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가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우리도 이런 초대교회의 신앙의 정신과 믿음의 정신을 가져야겠다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복음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1)
마가복음의 첫 구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성경의 3대 선언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구절인데 당시에 복음이라는 단어는 그 당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던 로마황제의 전용 단어였는데 로마황제의 복음은 불완전한 것이고 하나님으로 사람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정한 해결점 시작이라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시작도 과정도 마지막도 죽음도 죽음 후도 모두 예수인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 대한 안티세력과 정치세력, 이단 등 모든 것은 복음의 시작인 예수가 우선인 믿음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며 우리 백향목 성도들은 지금 정신 차리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신앙과 믿음의 본질을 잘 잡아 인내와 연단을 잘 이겨내어 말세 시대의 고난과 고통을 믿음과 은혜 속에 잘 통과하고 예수 복음을 잘 전하여 오히려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침례 요한의 사명(2-8)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최고로 칭찬하신 사람인데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연약한 백성들이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되어 침례 요한이 중간 역할을 하여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깎고 다듬어 곧은길을 예비하신 분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우리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모든 삶속에서 손해를 보고 바보가 되어도 이런 사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이 있었던 광야는 영적으로 광야적인 견디기 힘든 삶을 의미하는데 그리스도인은 이 광야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 광야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예비하고 길을 열어 연결해 주는 삶을 살면서 소리는 입 밖으로 나와 없어지는 것 같이 내가 기뻐하고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태운 나귀로, 침례요한의 광야의 소리로 주님이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침례요한은 예수님 사랑하다가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경건하게 살다가도 죄를 지으면 침례를 받게 하므로 회개하고 죄를 해결하게 하여 완악해진 사람을 예수님 말씀을 알아듣고 영접할 수 있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적당히 통속적이고 이해가 되거나 자신의 체면과 인격에 도움이 되면 침례를 받으려 했기에 침례요한의 침례는 100% 인정을 받았지만 예수님의 침례는 자신들이 인정하는 요한이 인정함에도 거절하기도 하고 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 속에도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요한이 광야에서 입은 거친 옷과 먹은 거친 음식의 의미는 신앙생활을 하되 내 입맛에 맞는 세상 것들이 아니라 세상의 광야에서 가공하지 않은 예수 본질의 복음,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신앙을 사모하라는 의미이며 요한은 사람으로 자신의 신분을 알기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지만 하나님이시고 구세주이신 예수님과 절대 동등하거나 높아 질 수 없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요한처럼 겸손한 태도와 예수를 닮되 예수님의 그 자리를 탐내거나 동등하려고 하는 것은 악이고 이단사상입니다. 예수님의 침례는 구원과 연결되지만 침례요한의 침례는 예수를 믿기 위한 과정의 침례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은 만나게 해 주기 위한 중매쟁이에 지나지 않음을 알고 온전하신 분은 예수님이심을 전하는 침례 요한처럼 가장 큰 자, 하늘에서도 큰 자가 되기 위해 죄와 악과 속에 숨은 죄를 회개하고 다듬어 성결과 성화를 이루어 순교자의 삶을 사는 성도가 가득한 교회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평등과 용서 받은 평등을 가지고 있지만 그 평등을 얼마만큼 누리느냐에 따라 평등이 깨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행불행에 너무 매이지 말고 차원 높은 신앙으로 승화하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초대교회가 성장한 이유는 기독교의 본질 신앙의 본질이 분명하고 진리가 합리적이고 지혜롭고 윤리적이며 아름다웠고 당시에 상상하지 못하는 평등이 이루어졌고 희생을 강조하고 기뻐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독려하고 전염병이 발생 했을 때 생명을 아끼지 않고 섬겨 백성들에게 감동을 주었기에 초대교회가 부흥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번 코로나 사태를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의 역사와 희생과 담대함이 있는 교회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