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실수 큰 은혜<사무엘상30:1-31>
* 현대인들은 정도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공통적인 절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아실현이 강하거나 하나님의 사명을 반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거나 무시할 때 절망의 병이 옵니다. 그러나 그 좌절과 절망과 죽음에 이르는 병이 사울도 다윗도 있었으나 다윗에게는 은혜와 소망 속에 승리하고 사울을 하나님께 버림받고 삶의 마무리가 실패합니다. 사울은 여인들의 노래에 시기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사울이 천천이라는 말은 사울을 무시함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의미하고 다윗이 만만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였다는 의미인데 사울은 인간적인 의미의 오해로 시기심을 가져 10여년동안 삼천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하지만 찾지를 못하고 다윗은 두려움에 도망 다니지만 도망 다니면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이기에 죽이지 않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만만의 사람이요 사용하시지 않으면 천천의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좌절과 절망 속에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만만의 사람으로 의인의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다윗의 큰 실수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다윗도 두려움과 절망과 한계 상황이 되자 해서는 안 될 실수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합니다. 첫째, 대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가는데 아히멜렉이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두려워하자 다윗은 사울이 보냈다고 안심시키며 거짓말을 하고 골리앗을 죽인 칼을 가지는데 이것을 도엑이 보고 사울에게 고하여 아히멜렉을 잡아 심문하고 대제사장과 제사장 80여명을 도엑이 죽이는 크나큰 죄를 범합니다. 다윗의 거짓이 대제사장과 제사장을 죽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둘째, 블레셋의 골리앗을 죽인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지도 않고 블레셋으로 도망하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죽이려하자 미친 척 합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은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하나님의 왕이 될 사람의 행동은 아니지만 한계를 잘못 깨면 이런일이 생깁니다. 우리도 절망과 좌절과 두려움을 이기고 극복하기 위해 영적인 가장으로 죄와 싸우되 예수를 바라보며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몇 년이 흘러 자신의 생각대로 다윗이 군사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블레셋으로 망명하자 왕이 믿어줍니다. 그런데 이때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일어나 다윗이 그 전쟁이 동참하려 하자 방백들의 의심하는데 다윗이 자신의 충성을 말하며 안 보내줌에 화를 내며 대들자 가드왕이 사과합니다. 미친척하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나가려 하는 믿음을 선택하지 않은 심각한 혼란의 상태에 빠진 이 다윗의 모습은 바로 내 모습임은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의 안전장치로 결과적으로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사흘 후 시글락으로 돌아와 보니 아멜렉이 아내와 자녀와 재산을 다 빼앗아 가지고 갔습니다. 만약 다윗이 전쟁에 참여 했으면 잡혀간 가족은 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한 일이 아무리 잘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복이 아니요 주님이 인도하신일이 좋고 아름답고 복 된 일입니다.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께 묻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큰 은혜
성읍이 불타고 가족이 잡혀간 상태의 모습을 보고 백성들은 힘이 없을 정도로 웁니다. 이렇게 울 힘이 없을 정도의 절망 상황에서 기도와 찬양이 나오지 않을 때 하는 기도와 찬양은 하나님이 믿으시고 받으십니다. 극도의 절망상태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길이 승리의 길입니다. 가족들과 모든 재산을 잃은 처참한 상황의 백성들이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이 때 다윗은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좌절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엎드려 아뢰어야 합니다. 아비아달의 아들에게 에봇을 가져오라 하여 입고 지금 상황에 당연히 쫓아가야 할 일임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여쭈니 아멜렉을 쫓아가라 하십니다. 당연하고 상식에 맞는일도 만장일치로 혹은 다 반대해도 하나님께 여쭈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고 가라 하심에 용기를 얻어 담대해집니다. 군사들을 데리고 아말렉을 쫓던 다윗은 브솔시냇가에서 힘이 없다하는 사람 200명을 놓고 400명을 데리고 쫓아갑니다. 절망 가운데 주님께 응답받고 용기 얻어 행함이 믿음으로 사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쟁터에 가다가 주인이 아프다고 버리고 가서 죽어가는 아말렉 사람을 만나는데 빨리 가야하는 상황임에도 그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며 친절하게 대하여 주자 그에게서 적군의 중요한 정보를 얻어 많은 숫자의 아말렉 군사들을 다윗의 400명 군사로 쳐서 승리하여 잃어버린 가족과 가축을 다 찾아오고 많은 전리품을 가져옵니다. 시험을 이기면 축복과 상급이 있으며 여호와의 전쟁은 숫자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로 얻은 전리품을 함께 동참하지 않고 남은 사람들에게 주지 말자는 사람들의 말도 맞지만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으로 승리한 것이기에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의 보호로 승리함을 말하면서 전리품을 나누지 않음을 악한 일이라 하며 다 나누어주는데 이것이 왕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다시 돌이키고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역전승를 거두게 하셔서 실수를 축복으로 주시는 하나님, 용서 받은 악인이며 불량자인 우리를 사랑하시어 승리자로 이끄시는 하나님, 절망에서 소망으로 소망에서 은혜로 그 은혜가 말할 수 없이 큰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세상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