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마태복음11:7-15>
* 광야는 매우 거친 땅입니다. 성경의 의인들은 모두 광야를 통과한 사람들로 모세의 광야는 침묵과 포기의 광야, 아브라함은 기다림의 광야, 다윗은 아들로 인한 배반의 광야, 사울을 통한 억울하고 분노의 광야, 엘리야는 영적 침체기에서 들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으로 회복의 광야, 예수님은 시험을 통과하는 영성의 하나님의 광야, 침례요한 사명의 광야를 통과합니다, 그러나 침례요한은 가지고 계신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는 예수님의 모습에 실족하여 다른 메시아를 기다려야 하느냐고 합니다. 이렇게 침례요한까지도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족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보고 실족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나로 인해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사이를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든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향해 시험들고 실족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족한 것도 위험하지만 얼른 일어남이 의인입니다. 목회자와 성도의 최고의 학교는 광야학교 인내학과 연단학과로 하나님을 기다리며 절망과 실패와 불안과 염려와 아픔과 질병 등 수많은 광야를 통해 온전한 신앙이 되고 영성을 기르고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오늘 목회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나갔더냐(7)
당시 침례를 받으면 경건하고 영적 사람으로 인정을 받지만 침례를 받지 않으면 종교적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분위기였는데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선한 사람도 많지만 위험한 사람이 많아 광야에 왜 나갔느냐고 하십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란 나약하여 정체성 주체성 없이 세상기류에 흔들리는 모습의 의미로 경제적 정치적 등 무엇인가 이익을 얻으려고 예수를 믿는 목적과는 다른 것들을 향해 광야에 나간 것이 아니냐고 하십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왜 예수를 믿고 왜 교회에 다니며 왜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듣느냐 예배와 설교를 통해 무엇을 얻기 위함이냐 왜 반강제로 하나님이 광야학교를 통과시키느냐 이런 질문과 같습니다. 좀 더 깊이 질문을 해 보면 기독교를 종교적 유행으로 생각 하느냐 교회를 하나의 사상과 시대에 편승하여 인간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장소와 단체로 생각하며 이웃을 섬기고 구제하는 곳으로 생각하는가? 예배를 시대의 사상과 문화, 살아가는데 필요한 위로와 도움을 얻는 고차원적인 종교적 방법으로 알고 하는가? 설교를 나를 위로하고 희망을 주며 새로운 용기와 신념을 극대화 시켜 주어야 한다고 믿는가? 하나님과 성경을 절대진리로 믿고 복종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과 성경을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고 맞추어 가는가? 입니다. 신앙생활은 유행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 문화를 멸시하면 안 되지만 신앙인으로서 신앙이 세상의 사고와 철학과 문화에 편승하여 흔들리는 것은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듣는 설교를 통해 무엇을 원하며 광야에 왜 나가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게 복이 되기에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지조와 정조를 지켜 어떤 경우에도 주님을 바라보고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 나갔느냐?(8)
부드러운 옷 이란 화려한 옷, 최고의 고급진 음식을 먹고 사치하는 것(누가복음7:25)으로 부자는 가는 베옷과 자색옷의 멋진 옷을 입었는데 이것은 진정한 회개가 없는 우아한 종교인의 천국과 하나님은 관심이 없는 모습이며 나사로는 개취급당하지만 자신의 죄와 아픔을 인정하고 오직 예수 없이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영혼과 신앙에 배 고픈자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부자의 귀족적 종교가 아닌 나사로의 배고픔과 예수와 말씀에 집중하며 내 안을 뒤집는 댓가를 치루고 받아들어 적용하며 진정한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버리고 예수님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돌아가시고 성령님은 그 모습을 탄식하시는 이 모습을 직면할 때 힘들다고 하는 것은 엄살입니다. 예수를 믿는 목적이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인가? 교회 다니는 목적이 세상의 성공인가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인가? 예배드리는 참 목적이 무엇이며 설교를 듣는 참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진실로 원하는 설교는 무엇이며 내가 믿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야곱과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맞는가? 아론의 금송아지 하나님이 내 하나님은 아닌가? 돌아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갈대의 신앙으로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를 보려고 나가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목숨 걸고 광야를 찾아가 광야의 신앙과 믿음을 가지면 영혼이 새롭고 신앙과 가문과 인격이 변하며 후대에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가 이어짐을 기억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선지자를 보러 나갔더냐(9)
침례요한에 대하여 선지자다, 선지자보다 나은 자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다, 신부를 취함은 신랑이지만 예수만 좋고 기쁨이 된다면 어찌 되든 좋다라고 하시며 여자가 낳은 자중 큰 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으로 즐거워하고 예수를 바르게 전할 때 가장 큰 자가 되는데 그렇게 되려면 예수를 바르게 알고 전하고 닮고 사랑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작은 자가 저보다 크다고 하시는데 그 의미는 솔로몬의 부귀영화가 산골짜기 백합화 보다 못하듯 세상에서는 크지만 하늘에서는 작은 자로 이름 없이 믿음의 순수를 지킨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는 큼을 의미합니다. 광야의 비밀과 골방의 비밀을 알고 억지로 통과 시킬 때에도 순종하며 통과할 수 있는 믿음과 신앙과 영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크고 위대한 자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