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의 순교와 사울의 회심<사도행전 7:54-60> * 순교란 예수 이름으로 죽는 것만이 아니라 평상시 예수를 사랑하고 예수를 닮고 예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내 자아를 죽이는 영적 전쟁도 순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비참한 스데반의 순교 속에 사울의 영혼에 금이 가서 회심하여 바울이 되어 사도행전에 이어 로마서와 바울서신과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지면서 위대한 기독교 전파자가 되는 위대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봅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임을 알고 오늘 말씀을 가슴을 지나 배 속 깊숙하게 받아들여 순교의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1) 스데반의 설교와 책망(7:1-53)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왕을 조상으로 두었기에 자신들은 선민이라는 자부심과 교만과 무례함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짐승 취급을 하며 무시하고 멸시합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의 삶은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을 추앙하지만 그들과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며 몸의 할례는 받았으나 입술과 영혼과 마음의 할례는 하지 않는 하나님과 거의 관계없는 삶을 살면서 선지자와 침례요한과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하며 성령의 역사마저도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삶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모습을 스데반집사는 뒤집어 놓으며 책망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헬라파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들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왔지만 스데반 집사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자유민들로(사도행전6:8-15) 회개는 고사하고 성령이 함께 하여 충만한 스데반 집사와의 논쟁에서 자신들이 불리하자 사람들을 매수하여 공회에 세우고 하나님과 모세를 모독한다는 이유로 거짓증인을 세워 죽이려고 합니다. 스데반 집사는 이런 상황이 성령의 도구로 쓰여짐을 알기에 천사처럼 빛나는 모습을 가집니다. 이 모습은 스데반의 영성의 모습으로 변화산상에서의 예수님, 삼천층을 경험한 사도 바울, 시내산에서 내려 온 모세, 밧모섬에서 사도 요한의 위대한 모습과 같습니다.2) 스데반 설교에 대한 청중의 반응(7;54-59) 스데반집사의 설교를 들은 목이 곧고 마음의 할레를 받지 않아 영혼이 어두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랑의 모습은 전혀 없는 강팍하고 교만한 종교지도자와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격노하고 격분하여 펄펄 뜁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너무 내 생각만 하기에 죄책감과 열등감에 빠지고 교만하게 되고 아집에 빠지며 다른 사람의 행동과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에 주목할 때 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바라보고 생각하면 바로 평화와 기쁨과 사랑과 은혜가 옴을 믿으십시오. 이런 상황인데도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봅니다. 이것이 스데반의 위대한 신앙, 복음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 우편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계신 예수님을 본 스데반은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스데반은 영적인 본질과 영적인 사실과 진실에 주목했기에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스데반의 모습을 보고도 청중들은 귀를 막아 영적으로 전혀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기에 결국은 무자비하게 돌로 쳐서 진인하게 스데반을 죽입니다. 내가 너무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하나님께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 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목회자를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목회자 스스로 완전하지 못하고 실수할 수 있음을 알기에 어느 누구의 말이라도 그 말이 하나님과 교회에 유익이 된다면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가 군대처럼 행정과 조직을 만들어 움직이는 것이 멋있어 보이지만 성령의 역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성도 각자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다양성속에서 오케스트라처럼 합해져 연합으로 나가야 온전한 하나가 되어 선을 이루는 역사가 있음을 믿으십시오.


3) 스데반의 영성과 순교(7:54-60) 스데반은 억울하게 죽으면서 자신의 영혼을 예수님께 부탁하며 죽이는 사람들을 향해 분노하지 않고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의 모습(누가복음23:34, 46)과 같습니다. 이것은 스데반이 하나님과 열리고 예수님의 영성과 사랑을 가지고 성령이 충만했기에 가능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스데반의 죽음을 자니라 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살아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완전하게 믿음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 자는 우리의 세상 끝을 말하는 것으로 이제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의 삶은 내 자아를 버리지 않고는 참 사랑을 할 수 없어 몸부림치는 삶의 순교를 노래한 윤동주 시 서시 처럼 날마다 예수 위해 살고 십자가와 부활의 권능과 성령 충만이 실제가 되는 삶 그것이 순교요 주님의 영광이 되는 삶임을 알고 오늘을 순교의 믿음과 신앙으로 부활의 역사를 쓰는 삶, 하루하루가 순교하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