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왕의 큰 죄<역대상21;1-30>
* 우리는 하나님의 희로애락이 내 희로애락이 되어 회개할 때는 철저하게 회개해야 하고 기쁠 때는 잔치 집처럼 기뻐해야 하고 지금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과 재림후 내가 만날 예수님이 같아야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심령, 가정, 교회 천국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셨는데 이 세 가지 천국을 누릴 수 만 있다면 상황이 어떠하든 좌절이 오든 반드시 승리합니다.

1) 다윗의 인구조사(1-9)
다윗왕이 전성기 시대에 이스라엘과 유다의 군인이 될 만한 장정들의 수를 계수한 것을 하나님은 악하게 보시고 삼년의 기근. 세 달 동안 적군에게 쫓김, 삼일동안 전염병 등 세 가지 조건을 주시면서 택하게 하십니다. 숫자를 센 이 상황을 악하게 보신 하나님이 이해가 잘 안되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사람에게는 죄가 아니지만 하나님에게는 죄가 되는 것이 있고 용서 받을 죄가 있는가 하면 용서 받지 못할 죄도 있고 죄 인줄 알았는데 허물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책망하실 수 있으나 사람들은 죄를 책망할 수 없습니다. 들보와 티 중 어느 것이 클까요? 무조건 내 죄는 들보로 상대방의 죄는 티로 해석하면 신앙에 유익합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용서 받지 못하고 회개가 되지 않는 죄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윗이 어릴 적 골리앗과 싸울 때에는 순수한 신앙으로 아름다웠지만 전성기 때의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교만하고 힘을 자랑하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으로 인구조사를 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 보다 내 군사력과 내 힘을 의지한 다윗이었습니다. 교회가 영혼 관리보다 기업처럼 숫자 관리와 세상 경영에 매이면 안됩니다. 그런데 본문과 내용이 같은 사무엘하24장과 비교를 해 보면 본문 역대상 21장은 주체가 사단으로 다윗 자신의 마음이 아닌 사단의 충동과 미혹과 악한 욕심으로 인구조사를 한 것이며 사무엘하24장은 주체가 하나님으로 이스라엘을 벌 주시려고 다윗을 격동시켜 인구조사를 하게 하십니다. 왜 같은 내용이 이렇게 주체가 다르게 언급되어 있을까요? 욥의 고난이 하나님과 사단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처럼 마귀가 시험할 때 죄를 짓고 실수를 하면서도 깨닫게 하셔서 승리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허락과 섭리인 것입니다.

2) 다윗의 죄
출애굽하여 인구조사 할 때 성직자인 모세와 아론과 제사장과 레위인이 했는데 다윗은 요압과 같은 군인에게 인구조사를 하라고 합니다. 교회의 일도 직분과 위치, 은사에 따라 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왕과 비교하여 자신을 나타내려고 인구조사를 하게 합니다. 교만과 불행은 비교로부터 옵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의 모습이 정치적 아부의 사람 요압의 눈에도 보여 인구조사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듣지 않습니다. 왕이라도 일반 백성의 말이 옳으면 들어야 하고 부하의 말을 들어야 하며 아버지라도 어린 딸의 말을 들어야 하고 어린 딸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듯 성도는 목회자의 말을 소중히 여기는 겸손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명령대로 행하지 않고 보고를 합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잘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를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사무엘하와 역대상의 내용이 같음에도 보고서의 수가 다른 이유는 조사한 사람과 기록자가 누구냐에 따라 다를 뿐 핵심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충신 우리야를 죽인 것과 인구조사 중 어느 것이 더 큰 죄일까요? 우리 상식으로는 사람을 죽인 죄가 더 크지만 성경에서는 자신을 자랑하고 교만한 인구조사를 더 큰 죄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기준과 하나님 기준과는 다르기에 우리 기준으로 죄를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되고 하나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에는 분명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했지만 장성한 후에는 교만하여 인간의 능력을 자랑하며 초심을 잃어버립니다. 성경속의 전쟁은 숫자가 많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승리한 전쟁이 많습니다.

3) 다윗의 용서 구함(7-8)
다윗은 죄를 짓고 실수를 해도 깨달으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는데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이며 승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나 혼자의 싸움은 백전백패이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의지 하고 사랑하고 십자가 붙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전쟁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죄와 실수도 용서하시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다 받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게는 주 밖에 없습니다. 주님과 친하십시오. 내가 지금 함께 하는 주님과 죽어서 만나는 주님과 같은 사람은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심령천국 가정천국 교회천국을 이루어 힘들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내 마음처럼 작은 것이 아니라 바다보다 넓고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넓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려면 마귀가 주관하는 나쁜 것들의 돌림노래를 나사렛 이름으로 내 쫓아야 하고 풍선의 공기가 빠지며 난리 치는 소리를 예수 이름으로 고쳐야 하고 십자가 붙잡고 기도하며 주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이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 몸 한 지체입니다. 답답하고 힘들어도 질서의식을 지키고 사랑과 은혜의 교회가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는 백향목 교회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