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어린이<마태복음18:1-14>
* 예수님 당시의 어린아이는 인구수에 들어가지 않고 인격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로 천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했으나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말씀에 집중하시고 은혜 받으셔서 자녀를 사랑하고 양육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과 신앙으로 성장 성숙하셔서 이 세상이 아닌 천국에서 큰 자의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천국에서 큰 자/어린아이처럼 되는 것(18:1-3)
누가 천국에서 큰 사람이냐고 여쭙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중생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처럼 아주 심각한 말씀입니다. <돌이켜>란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살아가는 방법으로 돌린다 라는 의미로 정말 하나님과 천국을 믿는다면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순수하며 순종적인 이 세상과 반대되는 개념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잠시 머무는 세상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에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고난과 아픔을 주어서라도 하늘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서 어리석고 실패자처럼 보이더라도 하늘의 방식대로 살아가면 평안과 알 수 없는 보증에 오면서 하늘나라 갔을 때 진정한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지려고, 대접받기 보다는 대접하려고 한다면 싸울 일도 경쟁할일도 없을 것입니다. 위리엄워즈워드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직분과 권위가 높고 학식이 많으며 물질이 풍족하면 큰 사람이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어린아이처럼 순결하고 순수한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모든 일이 순리로 풀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보혈과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사망을 이기고 죄를 넘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모든 상황과 환경을 동원하여 어린아이처럼 하늘나라에 맞는 삶으로 빚어가는 것이 진정한 믿음임을 잊지 마십시오.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은 사람은 죽은 자입니다. 순수하고 순진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천국에서 큰 자/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4)
정상적이고 건강한 어린아이는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며 순종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사람은 예수님 때문에 어른이지만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하기에 세상의 지위는 높을지라도 교회에서는 알아주지 않은 일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내 힘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로 그를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는 가장 작은 자도 침례요한보다 크다>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이 땅에서의 권위로는 세상에서는 큰 자가 될지언정 하늘에서 큰 자가 될 수 없고 권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낮추는 작은 자가 하늘에서의 큰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모르기에 권위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실족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낮추고 겸손하여 하늘의 큰 자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예수를 믿는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한 죄(6-10)
<실족>이란 동물을 잡으려고 만든 깊은 웅덩이에 빠지면서 웅덩이에 있는 창에 꽂히는 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실족하게 하는 것 보다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어 깊은 바다에 빠트리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 이 당시에는 범죄의 유형에 따라 사형을 집행했는데 죽은 사람과 함께 맞 묶은 질식사, 예수님처럼 십자가 죽음, 목에 무거운 돌맹이를 달아 바다에 빠트리는 죽음 이 세 가지였는데 실족하게 하는 것은 사형으로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이어져 부모가 자녀를 학대하거나 상처를 주어 자녀를 절망하게 하거나 부부싸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족하게 하는 큰 죄이며 교회에서도 목회자와 중직들과의 심한 마찰로 성도들이 떠나는 슬프고 아픈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실족하게 하는 큰 죄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회는 말씀도 좋아야 하지만 아픔을 내 놓을 수 있어서 치유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실족하게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실족하게 만드는 일로 인해 가정에 문제가 생겨 아픔과 상처가 쌓여 한이 되고 인격 장애 중독 등 정신병이 생겨 큰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성공주의 괴물로 만들지 마십시오. 순수한 주님의 비젼과 꿈속에서 어린아이로 낮아지고 닮아가면서 하늘의 공식을 배우고 성공하는 진정한 성공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가 아니기에 잘못할 수 있고 죄를 지을 수 있는 허물과 실수와 잘못의 과정 중에 있기에 넘어져도 주의 십자가와 사랑과 용서를 믿고 또 일어나야 합니다. 부모는 나를 포기해도 주님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싸우되 기도하며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하며 어린아이처럼 낮은 자가 되고 힘들고 자존심 상해도 주님 가신 길을 생각하며 걸어갑시다. 교회는 행복하고 기뻐서 오는 사람보다 지치고 힘들어 마지막 갈 곳 없어 하나님 예수님 믿어 보려고 찾아오는 사람이 더 많은 곳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낮은 자가 되려고 경쟁하고 서로 섬기려고 경쟁하고 아무리 낮고 작은 자가 와도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