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와 므낫세<이사야38,39 열왕기하21 역대하33>
* 중국의 대학에 실려 있는 탕왕편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날마다 새로워지려거든 하루하루 새롭게 하고 또 매일 새롭게 하라 라는 의미이며 베드로사도의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는 하루를 새롭게 살아가고 하루를 근신하며 돌아보고 많은 사건과 상황속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반응하며 살아가라 의 의미입니다. 인생은 광야인데 <광야를 지나며>라는 복음성가의 가사가 광야의 삶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며 어떤 삶이 진정한 성공의 삶인지 말씀을 드립니다. 희미하고 보여 지는 것 없지만 그 안 보이는 것을 알고 터득하는 것이 신앙의 원리라는 사실을 알고 깨닫는 시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히스기야(이사야38,39장)
① 히스기야의 기도, 해 시계의 뒤로 미룸, 생명 연장 : 위협적인 앗수르 앞에 후계자도 없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히스기야는 눈물로 얼굴을 벽에 대고 기도하며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해달라고 합니다. 얼굴을 벽에 대고 하는 기도와 눈 감고 기도하는 것은 보여 지고 만져지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적 하나님 세계에 집중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또한 자신이 한 일을 말씀 드리는 것은 어찌보면 교만해 보이지만 환난과 고난이 올 때 주님을 사랑하려 애쓴 내 마음을 말씀 드리는 기도가 음덕과 양덕의 기도입니다. 중심에 주님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아시며 변명하고 설명할 길 없는 나와 하나님만 아시는 사연이 드러나는 심판 앞에 나를 향한 주위의 부정적인 말과 내 안의 죄책감으로 인해 두려움이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은혜와 능력은 중생한 우리를 결단코 지옥가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다윗의 언약이 능력이 되어 히스기야의 생명 연장과 유다가 보전되고 회복된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다윗과 히스기야의 음덕과 양덕이 있는 기도를 하시고 다윗, 남은 자, 그루터기 거룩한 씨로 주님의 언약과 약속의 기도는 주님이 들으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또한 하나님은 해시계가 뒤로 10도 미뤄지는 징조를 보여주시는데 이것은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와 다윗의 언약을 통해서 유다의 멸망과 심판이 10도 뒤로 미루어지고 히스기야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십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기도와 정결과 목회자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새로워짐이 이 나라와 민족의 멸망과 심판, 부흥과 위대한 역사를 10도 앞당길 수도 뒤로 미룰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나는 내 가정 속에 다윗의 언약과 히스기야의 덕이 있는지 돌아보고 목숨 걸고 자손이 선하고 아름다운 은혜의 하나님을 누리며 살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② 히스기야의 교만함 : 정치적 계산을 가진 바벨론 왕의 예물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흥분하여 사자들에게 보물창고와 무기고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고난과 고통과 원망과 불평의 상황 보다 너무 좋은 환경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에는 모든 것을 이사야에게 고하며 기도를 부탁하지만 병이 낫고 생명 연장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 지금은 오히려 이사야가 찾아와 상황을 묻자 얼버무리며 성전과 무기고를 다 보여주었다고 하자 이사야는 하나님 영광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히스기야에 대하여 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고 포로로 잡혀 갈 것을 예언합니다. 이사야 39장은 앗수르에 시달리는 상황, 40장은 앗수르가 바벨론에가 망하고 유다도 망해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오는 상황으로 200여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 히스기야는 자손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가슴을 찢고 회개해야 하는데 나라와 자손의 미래는 상관없이 지금 자신의 생전만 좋고 편안하면 된다고 악하고 패역한 망말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자손들과 백향목 다음 세대들에게 영광스럽고 존귀함을 물려줄 사명이 있습니다. 나 하나의 영성과 기도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과 가정과 교회의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시어 히스기야의 기도를 품으시고 메시아의 모델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위대하심을 믿으십시오. 이렇게 앗수르로부터 보호하고 해시계를 뒤로 물러가게 하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15년 생명을 연장 시켜 므낫세를 태어나게 하시지만 히스기야의 교만함과 패역과 방자함으로 인해 므낫세는 최고의 악한 왕이 됩니다(역대하32:24-27) 여러분 기도의 응답을 받더라도 욕심으로 하지 말고 사명과 비젼으로 하십시오.

2) 므낫세(열왕기하21장 역대하33장)
므낫세는 슬픔과 고통을 잊어 버린다의 의미인데 우상을 숭배하며 아버지의 믿음과 다윗의 언약을 잊어버린 악한 왕이 되어 하나님을 진노하게 한 왕입니다. 왜 하나님을 섬기는 것 보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좋아했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인격적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기도하고 변화되고 회개해야 하지만 우상은 비위를 맞추고 형식에 따른 제사를 지내며 내가 원하는 일에 사용하면 되기에 좋아한 것입니다. 기독교신앙은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이며 천국 시민으로서의 윤리와 인격을 요구하기에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도와주실 것만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므낫세가 바벨론에 망하기 전에 미리 포로로 잡혀 가면서 왕으로 수치를 당하는 환난 중에 크게 돌이켜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왕의 자리에 앉게 하시는데 므낫세는 우상을 제거하고 제단을 보수하여 하나님께만 제사를 지내라고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여러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다윗 왕의 언약이 있는 삶이 되시고 히스기야의 눈물의 덕이 있는 기도를 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