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출애굽기19:1-6, 베드로전서2;1-10>
* 오늘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에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완성을 가져왔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 합니다. 많은 은혜 받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구약의 하나님(출애굽기19:1-6)
본문은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 3개월 후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천하만물의 근본이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내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주인과 종의 관계의 조건을 붙는 언약을 주십니다. 이렇게 구약에서는 지키면 주고 안 지키면 주시지 않겠다는 두려운 하나님, 또 죄를 짓고 양과 염소를 드려 죄를 탕감 받지 않으면 죽이는 무서운 하나님이십니다. 백성들 앞에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 심장이 떨리고 기절할 만큼의 충격적인 상황에서 나타나심은 하나님과 모세와의 관계를 알게 하시기 위함이시며 모세와 하나님과 대화함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백성이 이런 모습을 보고 죽을만큼의 두려움에 떨며 자신들에게 말씀 하시지 말고 모세에게 말씀 하시라고 부탁합니다. 여러분 담임 목사를 통해 말씀하심을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여기십시오. 그런데 백성들은 그런 하나님이 무섭고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신들의 틀과 생각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금송아지 하나님을 만듭니다. 우리 역시 이들처럼 성경을 내가 해석하고 내 경험으로 정해진 하나님을 내게 맞추지는 않습니까? 이것은 매우 무서운 죄입니다. 또한 성도의 입에 달기만한 설교 역시 큰 죄입니다. 크고 좋은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 진실한 사랑과 섬김을 기뻐하십니다. 우아한 종교적 귀족주의에 빠지지 마십시오.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우물가에서 예수를 만난 여인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이 본질을 이해하시고 회개와 치유와 경배가 있어 토단을 쌓고 양과 염소로 회개의 청결하고 성결하며 순수한 마음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신약의 하나님(베드로전서2:1-10)
구약에서 조건적 언약이 신약에서는 그 하나님을 믿고 중생하기만 하면 조건 없는 선언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종과 주인의 관계에서 예수 십자가의 복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되었으니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더 섬겨야 함은 당연한 것이며 이미 우리는 이런 복을 받았기에 그 복에 걸 맞는 삶으로 십자가의 사랑, 부활의 권세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에 우리를 수종 드는 천사가 부러워하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선전하고 알려주는 것이 전도요 선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미리 아시고 부르셔서 예수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성령을 믿게 하시고 자녀 되게 하시어 환난을 통과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영원히 썩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의 씨로 살게 하셔서 하늘의 기업을 잇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은혜와 사랑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천국시민의 계명(마태복음5;17-20, 21-48)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으로 그 분을 믿는 우리가 종의 입장의 구약백성과 바리새인 서기관의 신앙생활보다 못하다면 천국 사람이 되지 못하며 하나님 거룩한 나라의 시민은 얼마나 더 바르게 살아야 할까요? 그렇지 못하면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예수가 없는 기도와 헌신과 구제는 세상은 알아줄는지 몰라도 하늘에서는 가치가 없습니다. 성경을 기억하십시오. 존귀한 자리에서 존귀하지 못하면 짐승과 같습니다. 천당에 가려고 복 받으려고 예수를 믿음이 아니라 이미 우리는 그 복을 받았기에 정해진 하늘의 존귀한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이 땅에서 7-80년을 살게 하시는 것임을 믿으십시오. 그런데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기에 성령의 힘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며 주님의 사랑을 깊게 알고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어 은혜의 자리에 가서 주님이 하실 수 있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앞세우는 것이 우상입니다. 중생하여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면 사랑과 은혜로 거저 주신 천국시민권을 가지고 천국에 가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 어미의 살을 먹고 성장하는 연어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살고 죽어가는 어미를 위해 어미의 몸속에 들어가 죽어 어미를 살리는 가물치의 새끼들처럼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내 스스로 나를 희생하는 믿음의 신앙생활로 천국시민으로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