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 들보<마태복음 7;1-6>
* 마태복음 5,6,7장은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가르치신 성경 산상수훈인데 이 말씀을 볼 때 마다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고 예수를 믿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산상수훈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7-80년일 뿐 영원히 살 하늘나라의 천국시민으로 합당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치고 교훈하시는 것이기에 어렵고 부담스러워도 따라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기에 목회자인 저도 부담스럽고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바울처럼 달려가서 이루어야 죽음도 영광스럽고 죽음 후 하늘나라에 맞는 삶을 제대로 살 수 잇음을 믿고 마음을 넓혀 은혜 받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1) 비판(헤아림)을 받지 아니 하려면(마7:1-2)
형제란 끊을 수 없는 관계로 인간이 현제의 관계에서 비판이라는 사법적 용어는 하나님 만이 사용하실 수 있을 뿐 인간은 사용할 수 없는 단어이고 또 헤아림이란 경제적 언어로 그 어느것이든 계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와 악을 법적으로 사면 받았기에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은혜 받음 우리가 주님에 대한 배은망덕한 행위이며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우리의 죄 값을 탕감 받았기에 헤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사법적으로 사면 받고 경제적으로 탕감 받은 우리가 비판도 헤아림도 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여 말씀 드립니다. 비판은 우리는 죄인이며 저주 받은 자 이었는데 예수님이 죄를 해결하신 속죄제의 은혜를 기억하여 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치루어 주신 속건제를 기억하여 하지 말아야 하고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제물이 되셨으니 우리도 비판하거나 헤아리지 말고 화평케 하는 자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요 본질인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비평과 거룩한 분노를 가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목회자의 설교중의 실수를 긍휼과 사랑과 이해로 마음을 넓혀 듣지 않고 잘못이라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비판은 성령의 자가 아닌 내 자로 판단하는 것이기에 비판하는 사람도 죄를 짓고 비판을 받는 사람도 분노하기에 죄를 짓게 되어 아무런 유익이 없고 사단에게 교회를 내어 주는 것으로 영적으로 죄를 짓는 것은 물론이요 따스한 사랑이 없어 부흥이 없습니다. 우리 백향목은 비판의 영과 싸워 서로 긍휼이 여기고 불쌍히 여겨 주님께 받은 용서와 사랑과 사법적 사면과 경제적 탕감을 기억하여 비판과 헤아림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로마서,야고보서,요한일서)을 지키며 살아가서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티(타인), 들보(나)를 비교해서 교훈하시는 주님(마7:3-5)
비판을 잘 하는 사람은 들보가 있는 사람, 비판을 받는 사람은 티가 있는 사람이요 다른 사람의 드러나는 허물은 티요 드러나지 않는 내 허물과 잘못은 들보를 가졌음을 기억하십시오. 교만하고 잔인하며 회개와 치유의 경험이 없어 들보를 가진 사람은 자기 의에 취해 하나님께 직면하지 않기에 자신이 악인이요 패역한 자임을 모르고 복음을 머리와 지식으로만 아는 자로 내 죄는 큰데 잘 보이지 않고 보여도 합리화가 되는데 남의 죄는 아주 작은 것 까지 잘 보이기에 비판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비판 할 때 마다 내 눈에 들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3) 비판하는 자에게는(마7;6)
본문의 개와 돼지는 예수님을 계속 비판하고 정죄하며 가르침을 받지 않는 서기관과 악한 유대인을 말합니다. 이들에게는 복음의 진주를 주어도 물어뜯고 받지 않기에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판이 심하고 비판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의 탄식이 많으십니다. 또한 개와 돼지는 기독교를 빙자하여 돈과 명예와 권세를 취하는 잘못된 종교지도자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비판의 영이 강하게 역사하면 부흥도 안 되며 목회자는 고통스럽고 성도의 신앙성장과 성숙이 없고 상처와 실복이 많이 일어나지만 긍휼과 자비의 영이 있는 교회는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가 모두 편안하고 신앙의 성숙과 성장으로 상처 받은 사람은 치유가 일어나 부흥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백향목호에 함께 승선한 우리의 삶은 사울과 요압의 비판과 심판의 칼이 아니라 사무엘과 비느하스의 건전한 비평과 분별과 사랑의 칼을 들고 내 눈의 들보를 빼고 입에서는 사랑과 긍휼의 말이 나올지언정 공동체를 깨고 죄를 짓는 비판과 헤아림은 하지 않는 삶이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