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큰 사람<마태복음18:1-14>
* 오늘 본문은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이 땅에서는 섬기고 작은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주님의 가르침 입니다. 이 신앙의 역설을 이해해야 신앙의 본질을 찾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천국에서의 큰 자에 대하여 변론을 하는데 주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먼저 말씀 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은혜 받으셔서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사람이 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천국에서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린아이 같이 돌이켜야 하고 어린 아이 같이 자기를 낮추고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돌이켜>는 회개와 회심으로 낮아지고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의 가치관이나 커지는 방법은 절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에 돌이켜 자신을 낮추고 죄악과 상처를 인정하며 복음 앞에 무릎 꿇고 말씀을 경청하는 어린아이의 낮은 자세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됩니다. 예수님과 선지자들이 진정한 어린아이로 계산하는 내 모습을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령이 내주하고 복음과 부활이 믿어져 중생하여 자기비하와 동질하강의 비밀이 믿어지면 은혜로 구원 받고 믿음의 은혜 속에서 영혼과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돌이켜 어린아이의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란 세상의 어린아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닮고 예수의 겸손과 온유를 배운 자를 말합니다.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큰 자였으나 예수를 만난 후 작은 자, 죄인 중에 괴수라고 자신을 낮추지만 하늘에서는 큰 자입니다. 즉 자신의 자리(position)가 큰 자가 아닌 자신의 기능(function)이 큰 자가 큰 자입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낮은 자로 섬기는 자가 되면 교회 분위기는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옳다 그르다를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 어린아이(마가복음5;37)이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의 섬김은 주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권위나 권세를 부리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는 양과 같은 사람이지만 염소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낮은 자를 업신여기는 사람입니다. 사람들과 갈등은 있을 수 있으나 염소처럼 나 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업신여기거나 미워하고 증오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앙 수준이 낮은 사람입니다. 내게 고통을 준 사람과의 관계와 교제가 내 영적 수준입니다. 세상에서 큰 자가 되고 싶은 야망과 욕망은 영혼의 독약입니다. 예수님과 친하게 교제 하다보면 따라오는 복이 진정한 복입니다.

2) 실족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 아이와 작은 소자 하나도 실족시키지 않아야 하고 예수님 말씀에 실족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족이란 단순하게 받는 상처가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이 예수를 떠날 정도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믿는 가난한 성도, 예수를 닮은 성도를 실족하게 했다면 짐승이 돌리는 큰 연자맷돌을 목에 걸어 바다에 빠트리는 것이 낫고 실족하게 한 것들을 다 자르고 빼어 버리라고 하실 정도로 실족 시킨 사람에게는 화가 임하지만 실족한 사람을 파괴하는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기에 실족시키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고 실족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왜 고통이 따를까요? 우리가 살기 위해 수술의 고통을 겪는 것처럼 주님의 십자가 고통과 부활과 복음을 적용하기 위해 남은 영적인 싸움과 남은 고난을 우리는 겪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거저 갖는 것이지만 남겨진 영적 싸움 하늘의 큰 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누리기 위해 겪는 남은 고난이 있음을 받아들이십시오. 또한 이 세상의 작은 성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지키고 예수님이 동행하시며 성령이 내주하는 성도이기에 멸시하고 천대하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그와 함께 하는 천사를 멸시하고 천대하는 것과 같기에 절대로 멸시하고 천대하지 말고 존귀하고 소중하게 대하라고 하십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는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3) 잃은 양 한 마리에 대한 태도
잃은 한 마리를 찾기 위함은 99마리를 버렸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당시의 문화는 남은 양은 다른 목자가 돌보아 주기도 했지만 참 목자는 양을 사랑하기에 잃은 한 마리가 소중합니다. 탕자가 돌아 왔을 때 아버지의 태도에 화가 난 형이 동생처럼 탕자가 되었을 때도 아버지는 똑같이 했을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잃어버린 이스라엘의 어린 양 한 마리를 위해 남은 99마리에 대한 사랑을 유보해야 하는 것을 넉넉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잃어버린 양 한 마리의 입장이 될 수 있고 늦게 온 늙은 일꾼이 될 수 때문입니다. 남에게 베푼 은혜를 내 것으로 여길 수 있을 때 큰 그릇입니다. 잃은 한 마리의 양은 이스라엘의 어린 양, 작은 자, 낮은 자의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성경의 원리를 잘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어떤 세상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굳건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음을 알고 세상에서는 낮은 자로 천국에서는 큰 자로의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