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와 누룩 비유<마태복음13:31-35>
* 오늘 본문에는 복음의 핵심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작게 만들어 크게 사용하시길 원하시는데 크게 만드는 건 응답이라고 좋아하면서 작게 만드는 과정은 힘들어 하거나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자로 사용하시기 위해 무명한 자로 만드는 과정을 괴로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오늘 말씀으로 외적인 변화보다 내적인 변화로 영적인 변화의 신앙을 소유하길 원하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 겨자씨 비유(마13:31-32)
겨자씨는 씨 중에 가장 작은 씨인데 흑겨자씨는 자라면 3미터이상 자랍니다. 그런데 천국을 겨자씨로 비유한 이유는 크고 작은 것을 초월하여 그 안에 참된 예수의 생명력과 부활의 생명과 십자가 정신으로 사랑으로 심고 거두면 크던 작던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하늘나라의 영광과 존귀가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작고 무명하고 초라한 자리라도 기꺼이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겨자씨 믿음을 소유한 사람으로 씨가 크던 작던 생명력이 있어야 쓸모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크고 유명하고 위대함을 추구하지 말고 그 신앙안에 주님의 생명력이 있는 순수한 믿음과 신앙이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작은일에는 소홀하면서 큰일에 열심이고 내 맘에 드는 일에 열심인 신앙은 젖 먹는 신앙이고 일이 작고 크고 내 맘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 하나님의 기쁨, 주님의 뜻이기에 일을 하는 신앙은 젖 뗀 신앙입니다. 내 믿음에 미해 큰 신앙으로 큰 믿음으로 보이려 하기에 공허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겨자씨 믿음을 가지면 언제나 겸손하고 온유하고 주님의 임재를 느낍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한 행위 모든 것이 내가 뿌린 씨임을 잊지 마십시오. 작은 돈, 시간, 체력사용 하나 하나가 심판과 면류관이 되며 오늘의 헌금과 예배와 봉사와 헌신 이 모든 것이 내 안의 씨임을 알고 이 말씀을 두렵게 받으십시오. 심는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헌금, 기도 예배 등은 내가 이 땅에 살면서 반드시 겨자씨처럼 심어야 할 것들입니다. 이제껏 예수를 믿으며 예수의 생명력 있는 겨자씨 믿음 이었는지, 내 평생 무엇을 뿌렸는지 돌아보십시오.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긴 것이 섬겨서 내게 돌아올 것이 없는 사람을 섬기는 마음가짐이 겨자씨 신앙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기드온, 입다, 삭개오, 라합, 룻처럼 예수님 때문에 낮은자가 되고 가난해지는 사람임을 기억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누룩의 비유(마13:33)
누룩은 성경에서 주로 부정적으로 쓰였으나 오늘 본문은 긍정적으로 쓰였습니다. 천국을 <가루 서 말에 섞인 누룩과 같다>라고 했는데 서 말은 생수 2리터 11개 정도의 분량으로 그 안에 누룩을 넣으면 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커지는데 내 영혼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 외적으로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삭개오와 막달라 마리아처럼 겉으로는 초라하지만 안으로 순수하고 정결하고 아름다운 것처럼 영혼의 변화는 화학적변화가 일어나 물리적 변화로 가야 합니다. 영혼이 건강하고 진실하려면 내 영혼에 직면하고 성찰하려 해야 합니다. 말씀 속에서 내 영혼을 돌아다보고 내 죄와 교만을 돌아다보며 누룩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누룩은 영혼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가나안 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고 수가성 여인이 예수를 만나 변화되고 막달라마리아, 삭개오, 나다나엘의 회개와 치유로 인한 변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이 내주하여 그리스도 십자가와 부활과 복음이 믿어져서 성령이 충만하여 주님과 함께 죽고 살아 십자가 부활로 신앙이 성장하여야 합니다.

3) 천국에 대하여 비유로만 말씀 하시는 예수님(마13‘34-35)
예수님께서 귀로 듣지 못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천국 이야기만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비유는 비밀스런 수수께끼와 같이 감추인 것의 의미로 우리는 복음과 진리와 하늘나라를 듣고 보고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소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육신의 요셉의 아들이 메시아임을 믿지 못하고 배척했던 나사렛사람들처럼 편경과 선입견이 영혼을 매우 어둡게 합니다. 작지만 크게 성장하는 겨자씨와 잘 보이지 않지만 크게 발효시키는 누룩의 신앙으로 큰 믿음 큰 자로 살기보다는 생명력 있는 예배와 믿음으로 내적이고 영적인 변화가 있는 신앙을 소유하여 이 땅에서 부흥을 이루고 하늘의 영광과 존귀가 있는 여러분의 신앙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