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구속사)<에스더 2:5-18>
* 에스더를 통해 겉으로는 황제들과 권력과 힘 있는 사람들에 의해 주관되고 움작여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위대하고 힘 있게 보였던 역사는 초라해지고 심판거리가 되며 아무 힘없이 시냇물처럼 조용히 흐르면서 핍박 받고 조롱 받으며 좁은문의 길을 걸었던 사명자와 하나님의 일에 헌신했던 사람들은 이 세상의 영웅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세상에서 힘 있게 보였던 애굽, 앗수르, 페르시아, 로마제국 등은 지금 돌무덤만 남았지만 그들이 핍박하고 조롱했던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명백히 살아 기독교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사가 도도히 흐르고 있음을 믿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모르드개와 에스더(5-7)
페르시아 4개의 궁전 중 가장 호화로운 수산궁에 페르사아인들이 다스리기 힘들어 매우 싫어 한 유다인이며 베냐민지파인 모르드개가 포로로 잡혀와 있었습니다. 이 곳에 포로요 고아요 사춘오빠의 손에서 자란 불쌍한 에스더가 주어진 환경은 매우 열악했지만 용모가 곱고 아리땁다 했는데 아리따움은 용모뿐 아니라 영혼과 마음과 정신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밖으로 넘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상처는 양날의 칼이어서 극복하지 못하면 영혼육은 물론 인생을 망가뜨리는 족쇄가 되지만 극복하고 나면 영혼육의 힘이 넘치고 인생의 승리를 가져옵니다. 에스더 역시 자신의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상처를 극복했기에 밖으로 풍기는 용모가 내시장의 눈에 들고 동료들에게도 감동을 주었으며 아하수에로왕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말고 신앙으로 이기고 승리하면 그것이 뇌파의 안정과 좋은 호르몬을 만들어 내어 에스더와 요셉과 다니엘과 다윗과 모세와 같은 아름다운 위대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음을 알아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백향목 성도들이 이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에스더와 내시 헤개의 은혜(8-11)
에스더는 처음에는 왕비가 될 마음이 없기에 모르드개의 말을 따라 어쩔 수 없이 나갔으나(수동태) 그 이후부터는 능동태의 행동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부모, 부부, 교회 등) 은 어쩔 수 없는 수동태인데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었지만(수동태) 믿음의 사람이 되어(능동태) 자녀들이 훌륭하게 되고 명문집안이 된 것처럼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주어진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하여 상처를 극복하고 자유 하여 신앙과 믿음으로 승리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 에스더와 요셉과 다윗과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큰 승리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런 에스더를 알아보는 내시장 헤게는 감동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친절을 베풉니다. 이것은 에스더의 노력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신 증거입니다.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큰 그릇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는 주님이 계시고 성경과 기도와 인내와 연단과 소망이라는 믿음의 법칙과 하나님 말씀이 있으며 목회자의 사랑이 있지 않습니까? 고난은 변장된 축복이요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에스더와 아하수에로의 은총과 은혜(12-18)
많은 왕비의 후보들이 여러 과정을 거쳐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데 에스더는 기초와 기본이외에는 구하지 않았으나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고 왕에게로 인도 되어 들어간 에스더는 영적, 정신적, 인격적, 정서적, 성적 매력이 넘쳐 왕이 더 감동하고 더 사랑하고 더 은총을 받아 왕이 에스더를 위해 큰 잔치를 베풉니다. 포로였으며 열등감으로 상처투성이인 에스더가 영혼과 정서관리가 잘 되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명자의 길을 걷는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하나님과의 원수인 비겁한 족속 아말렉 후손 하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역전승의 시작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승리를 위해 아하수에로의 잔치와 외스디의 거절과 폐위, 아하수에로의 전쟁에서의 패배 등 세상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이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인데 여기서 아하수에로와 외스디와 하만은 나쁘게 쓰임 받고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사를 이루는 사명자로 쓰임을 받습니다. 자신의 욕망과 존귀를 앞세운 세상의 영웅들은 존재도 없이 사라졌지만 하늘의 영광과 존귀를 버리고 죄인 되시어 우리 위해 처절하게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성경 역사는 영원히 남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세상의 역사에 영웅이 되려고 하지 말고 성경의 역사와 구속사속에 에스더, 모르드개, 룻, 보아스 처럼 위대한 인물, 위대한 신앙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