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사랑, 긍휼의 사랑<룻기 1;6-18>
*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과 부모님과 배우자와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하는 배려와 긍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인이다보니 배려와 긍휼의 사랑은 모래에 새기고 가끔의 상처와 불만은 화강암에 새겨 감사보다는 원망이 앞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만약 ∼하면의 조건부사랑도 ∼하기 때문에의 때문에 사랑도 아니고 주님의 사랑인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성숙한 사랑을 합니다. 비판과 비난을 받는 사람도 그 이면에 있는 아픔과 고통을 보면 그 역시 배려와 긍휼을 받아야 할 사람임을 아시고 오늘 본문의 나오미와 룻을 통해 여러분의 눈이 배려와 긍휼의 하나님의 눈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사랑을 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나오미의 신앙회복과 결단(6-7)
10년동안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의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회복 속에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과 며느리들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앙이 회복되어 영혼이 맑아진 표시는 영적으로 민감해지고 죄에 대하여 민감해지며 동사적 표현의 행동을 합니다. 성령의 은혜와 감동이 있다면 삭개오가 예수님 말씀에 급히 내려온 것처럼 상령을 소멸하지 말고 즉시 움직이십시오. 말씀 안에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죄를 자각하지 않은 채 기도만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가증하게 여기십니다(잠언28:9) 하나님의 배려와 긍휼의 사랑을 알고 느끼는 사람은 따듯하고 얼굴이 빛나고 부드럽고 자상함이 있습니다.

2) 나오미의 배려의 사랑(8-13)
배려를 가장 많이 받아야 할 시어머니 나오미는 남편을 잃은 두 며느리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 그들의 행복을 찾으라고 권합니다. 이 나오미의 사랑은 매우 아름다운 배려의 사랑입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의 힘듬을 눈 여겨 보지 않는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향한 배려와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을 떠나라 하는 며느리들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울지만 나오미는 재차 떠남을 진심으로 권유합니다. 떠나지 않겠다는 며느리들의 긍휼의 사랑도 대단한데 여기에는 나오미의 영혼의 향기, 신앙의 향기, 성품의 향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님의 향기와 매력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룻의 긍휼의 사랑(14-18)
나오미의 권유에 처음에는 동행하겠다고 하다가 세 차레의 권유에 오르바는 떠나고 룻은 나오미를 붓쫓아 오르바는 성경에서 사라졌지만 룻은 4장의 성경기록이 남았고 다윗과 예수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이 따릅니다. 보이스 역시 룻을 배려하고 긍휼이 여겨 예수님 족보에 오르는 귀한 성경의 인불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도 느끼지만 부모님과 목회자와 친구를 통해 10리 100리 1000리의 사랑을 느끼는데 그것이 영혼의 재산이 되기에 자신이 받은 사랑만큼 사랑할 수 없음이 인간의 한계로 하늘나라의 수준이요 삶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사랑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룻이 나오미를 붓쫓은 데에는 하나님의 사랑도 있었지만 나오미의 믿음의 향기로 인해 서로에게 배려와 긍휼의 사랑이 오갔기 때문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님과 목회자와 성도와 배우자와의 사이에 이런 배려와 긍휼의 사랑이 오고가야 합니다. 이 사랑을 천국에서 누리기 전에 이곳에서 누리면 이곳에서 작은 천국이 누려지고 하늘의 영광이 누려짐을 기억하십시오. 그런데 이 배려와 긍휼은 창자가 끊어지는 이해와 공감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예레미야31:20) 즉 기도할 때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내면의 아픔까지 느끼고 묵상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반쪽 묵상입니다. 하나님과 말씀과 성령을 묵상하는 것은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이고 중보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느껴서 하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묵상이요 중보기도임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제일 중요한 사람은 지금 같이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사랑을 베푸는것입니다. 우리 모두 배려와 긍휼의 사람이 되어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써 하늘나라에 기록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