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 새 사람<에베소서 4:17-24>
* 바다가재는 껍질을 계속 벗으면 죽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오래 되면 껍질이 두꺼워져서 탈피가 어려워 껍질에 눌려 죽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부자가 되어도 부자라는 껍질을 벗지 못하거나 부자를 조절할 수 있는 믿음과 신앙이 있으면 복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자라는 것이 영혼을 눌러 실패하는 인생이 됩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원하며 복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모든 조건을 가진 부자청년에게 가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예수님을 따르라 하시자 부자청년은 근심하며 떠납니다. 우리의 자아와 교만의 껍질을 벗지 않고 자유하지 않으면 진정한 제자와 믿음의 길을 가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으로 성장 성숙을 이루고 복과 은혜의 사람이 되기 위해 하늘나라 갈 때 까지 끊임없이 껍질을 벗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예수님에 대하여(20-21)
우리가 예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은 이론과 지식으로 아는 것이고 예수님을 아는 것은 예수님과 사귀고 교제하며 닮는 것입니다. 새사람, 옛사람은 교회의 출석여부를 떠나 영혼 상태에 따라 말하는데 에베소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하고 목회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르게 가르친 교회인데 새사람이 된 성도도 있었지만 옛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진리와 복음에 가르침을 받았다면 반드시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지적하고 권면합니다. 교회를 다니며 예수를 믿어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면 물리적 변화 뿐 아니라 사람의 포도주로 만족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포도주로 만족하고 내 욕심의 삶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삶으로 반드시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오래 예수를 믿었느냐가 아니라 해마다 예수님을 닮고 알아지고 느껴지는 성장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온유, 낮아질 수 있을 때 가지 낮아질 수 있는 겸손을 가지신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여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안식의 마음의 쉼을 얻고(마태복음11:29) 하늘의 기쁨과 평강을 누리지 못하고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아직 신앙이 약한 것입니다. 또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개 취급을 당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은 것처럼 마음의 귀로 들어야 하며(마태복음11:15) 내 수준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별하여 받고(마태복음7:31-32) 성령의 가르침을 받고 성령에 의지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께 듣고 배우고 가르침을 받고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은 말씀을 들을 때 내가 만난 성령님을 말씀을 증명해 주시고 풀어 주시기에 진정한 느부갓네살의 아멘이 나옵니다. 오늘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성령의 역사하는 진정한 말씀 선포와 아멘으로 화답하여 하나님을 믿는 복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고 누리는 시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내가 벗어야할 옛 사람(17-19,22)
불 같은 신앙의 핍박과 박해는 성도의 수는 줄 수 있으나 오히려 신앙의 성숙을 가져오지만 물 같은 유혹과 욕심은 교회와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욕심은 죄의 뿌리, 죄는 사망의 뿌리이기에 자제하고 자족할 줄 알아야 하고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고 오직 성령에 따른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허망한 이 땅의 것이 모든 것 인줄 알고 허심으로 살아가지만 예수를 알고 하늘나라를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와 상처와 한계를 알기에 십자가에 나아가며 하늘중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거품과 허황된 마음이 빠져야 합니다. 껍질만 타는 가짜 성령충만의 거품을 빼십시오. 총명이 어두워지면 영적 분별력과 신앙양심이 무뎌지고 무지해지며 굳어집니다. 성도는 따스하고 순수하고 겸손과 온유의 예수 매력과 영적인 센스가 있어야 하며 교회는 누구든지 올 수 있는 은혜가 있는 마지막 사랑의 장소여야 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예수의 말씀으로 성령의 불로 녹여주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3) 새 사람을 입으라(23-24)
변화는 마음과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를 바르게 알고 예수의 마음과 생각으로 바뀌길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고 심히 아름답고 좋으셨는데(창세기2:26) 타락하고 망가진 우리를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속량하셔서 새롭게 작품 명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드셨습니다(에베소서2:10) 이렇게 우리는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새 사람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은 예수가 내 안에서, 내가 예수 안에서, 교회 안에 거하는 연합과 일치로 새 사람 되는 능력을 얻고(에베소1:15-16) 마음과 생각이 성령으로 강건해지고 바뀌며 예수님이 주인 되시며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와 길이를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하기를 구하고(에베소서3:14-21) 예수님을 배우며(에베소서4:21-22)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믿음의 방패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성령 안에서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에베소서6:10-21) 오늘 말씀으로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어 능력과 권능과 간증이 있으며 늘 성령에 취하고 주님의 포도주에 취하여 승리의 삶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