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모르는 예수<마태복음13:53-58>
* 부부가 서로를 잘 안다고 하지만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잘 안다고 하지만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유대인이나 나사렛 사람들, 형제들은 예수를 잘 안다는 이유로 더 몰라서 정신병자라 과대망상환자라 하며 비웃기마저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관계에 있는 호불호가 있기 때문으로 하나님과 성령님을 기준으로 한 관계와 교제를 가져야 하는데 나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말씀으로 내가 잘 몰랐던 예수를 깨달아 진정한 예수를 알고 믿는 시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워하는 나사렛 사람들(마13:53-54,막6:1-2.눅4:16-22상)
예수님은 여러 가지 비유로 말씀하시며 가르치시고 표적과 기적과 말씀을 통해서 이미 능력 있는 유명인이 되어 나사렛으로 가시는데 멸시와 천대 받는 나사렛으로 가신 이유는 아직 영적으로 열려 있지 않은 주변 사람들에게 진실한 믿음과 영광의 길을 가르치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향해 열린 사람에게는 환영을 받지만 하나님을 싫어 하거나 믿지 않는 악한 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싫어 버린바 되는 것은 정상입니다. 모두 좋아한다거나 싫어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잘못하는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모두 놀라는데 율법을 만들과 완성하여 복음을 완성하셔서 천국의 옛것과 새것을 다 알고 계시어 근본이 되시는 예수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이라면 구약의 정신과 신약의 정신이 일치함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정신으로 신약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당시 불가능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구약의 수건이 벗겨져야 정상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바리새인의 가르침이 다른 것에 놀라고 예수님의 훌륭한 가르침에 고향 사람들이 놀라고 갈릴리 지역에서의 기적과 표적에 놀랍니다.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시고 바다 위를 걸으시고 모든 환자들을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모습 등 이런 예수님을 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온 분임을 알 수 있는데 영의 눈이 열려 있지 않기에 알아보지 못하고 천대하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가족사, 배경을 보고 배척, 핍박하는 나사렛 사람들(마13:55-57상)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능력이 있고 설교가 탁월하고 위대한 분임을 알고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과 기적을 보면서도 육적으로 훌륭한 가족력이 아니고 무식한 목수의 아들로 천한 목수 일을 하며 무식하고 외모도 볼품없어 예수님의 본질이 선지자이거나 메시아일 수 있다고 인정하지 않고 거절하며 배척하고 천대하는 것입니다(마가복음6;3,누가복음4:22) 이런 나사렛 사람들의 모습은 목회자가 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 되고 하나님의 열매가 나타나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겉으로 나타난 모습과 배경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사람으로 인정되고 주님의 열매가 있다면 내 편견과 선입견과 상관없이 목회자로 인정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선지자인 사무엘은 멋진 엘리압에게 반하여 선택했지만 하나님은 갖추지 못한 목동 어린 다윗을 선택 하셨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런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생각하여 혹시 멸시를 당해도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이미 선택하여 믿어지는 복 받은 사람으로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은 사람마다 뇌 구조가 다르고 육과 혼과 영이 서로 연결되는 9단계의 심령구조에 따라 사람들의 태도가 나타나는 이유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의 교훈, 책망, 사역의 제한(마13:57-58,막6:4-6,눅4;22-30,마11:20-24,12:38-42)
고향사람들은 어릴 적 예수의 모습을 잘 알고 형제들 역시 예수님의 모습을 잘 알기에 메시아로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친밀함이 오히려 경멸감을 낳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놀라신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의 믿음 없음을 보고 놀라십니다. 은혜를 받으면서도 친밀함 때문에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속담을 인용하며 네 주제나 잘 알라고 하시며 엘리야 시대의 많은 과부 중 이방인 사렙다 과부에게 갔고 많은 문둥병자 중 고침을 받은 사람은 아람 사람이었으며 가버나움의 기적을 소돔과 고모라에서 했다면 소돔과 고모라는 살아 있을 것이며 요나의 표적과 니느웨 전도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먼 길을 찾아 온 시바 여왕의 예를 들면서 책망하십니다. 우리는 신약시대에 살기에 복 받은 자이지만 심판은 클 것입니다. 미국의 미시시피강가에서 놀고 있던 형제에게 모래언덕이 무너져 밀려와 모래에 파 묻혀 죽게 되자 동생에게 자신의 어깨를 밟고 목마를 태워 까치발을 들어 동생의 얼굴을 내 놓아 살린 형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포기하고 어깨를 내어주신 예수의 사랑 때문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동생은 형의 죽음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은 8명의 죽음을 감사로 받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잘 살았던 라이언 일병처럼 오늘도 우리를 살리기 위해 까치발 들은 예수님 어깨 위에 서 있는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사랑을 진정으로 알고 그 분의 죽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