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성경적 정신<마태복음 2:1-12>
* 여러분은 마음 놓고 울 장소와 마음 놓고 앞에서 울 사람이 있습니까? 울고 싶은 사람이 마음껏 울고 싶은 곳이 예배당이 되고 벌거벗고도 부끄럽지 않아서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사람이 예수님 앞이 되는 것이 성탄절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로애락을 다 털어 놓을 수 있으신 유일한 분이며 모든 것을 받아주시고 정죄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알고 오늘 말씀에 은혜 받으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세상의 왕, 하늘의 왕(2:1-3)
당시 유대를 지배하던 헤롯왕은 로마로부터 왕권을 사서 왕이 되어 탁월한 정치력으로 사람들을 잘 다루며 성전을 건축했지만 열등감과 수치심이 많고 자존감이 낮아 의심이 많고 잔인한 사람이었고 그 주변 나라들도 세상 총독과 세상의 왕들이 지배하던 그 때에 유대인의 왕으로 하늘의 왕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중심이 세상권세와 세상의 왕인지 하늘권세와 하늘의 왕인지, 내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가치관이 세상의 것이지 하늘의 것인지, 내가 예수를 믿는 목적이 세상이 추구하는 것인지 하늘의 왕 예수 그리스도가 추구하는 목적인지 돌아보시고 세상 중심이 아니라 하늘의 왕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그런데 마굿간에서 처량하게 태어나신 한 아기가 육체를 입고 온 사람이면서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엘 샤다이 하나님으로 세상 왕과 황제가 줄 수 없는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이사야9;6) 이 하늘의 왕을 알아 본 동방박사들은 경배하려 찾아왔으나 헤롯은 겉으로는 경배한다했으나 자신의 정적으로 생각하고 죽이려합니다. 이렇게 인간관계 속에 헤롯 같은 사람을 분별할 수 없어 배신당하는 경우가 있기에 마음을 열지 못해 신앙생활이 경직되게 됩니다. 내 안의 헤롯을 발견했다면 잡아내고 내 삶의 방식이 헤롯의 방식이라면 얼른 바꾸는것이 성탄절을 맞이한 성도의 바른 태도요 바른 신앙이라고 믿습니다.

2) 동방박사들의 영혼(2;1-2,9-12), 대제사장과 서기관 영혼(2:4-8)
동방박사들의 영혼과 신앙은 전문지식으로 하나님의 일반계시와 자연계시와 사람의 권력으로 발견된 학문의 질서와 조화를 알게 됨으로 하나님을 찾아 만났고 메시아를 알아서 별을 따라 수만리 먼 길을 걸어 찾아 온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메시아를 향한 사모함의 대가를 지불한 사람들이며 메시아 그리스도를 향한 예배와 경배를 드린 사람들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 아기예수께 가슴에 찬양과 감사와 예물을 드리고 성령의 임재와 기름 부음의 경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그냥 드린 예물이 아니라 황금은 진정한 왕이시라는 고백의 믿음을 몰약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유향은 영원한 향기와 아름다운 속성과 거룩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몰약과 유향은 장례식에 쓰이는 물건인데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께 드린 것은 메시야가 십자가에 죽으러 오셨으며 우리에게 칭의를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영원한 참 생명과 참 기쁨을 주는 하나님이심을 안 것입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서기관들이나 대제사장들은 성경을 잘 알고 성경의 말씀만 거론할 뿐 찾아가지 않았지만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대가를 치루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서기관이나 제사장들처럼 알고 있는 지식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마귀의 지식이 되어 심판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성탄절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의 지식과 직업과 삶이 하나님의 일반계시와 지연계시와 하나님 안에서 발견된 지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만나 알고 있는 지식을 실천하고 동방박사들의 예수를 향한 대가를 지불하고 최선의 예물과 경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정신을 닮는 여러분의 믿음과 신앙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아기 예수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여러 가지 반응(2;1-23, 눅1,2장)
목자들은 천대와 멸시를 받던 사람들이었으나 마굿간에서 탄생한 예수님을 바로 계시를 받아 찾아가 경배한 영광의 사람들이고 시므온과 안나는 평생 혼자 살면서 성전에서 기도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메시아를 보고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고 목숨 걸었던 사람들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보고 기뻐하며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와 부활을 말하며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천한 목자에게 부활은 천한 막달라마리아에게 처음 보여주신 예수님은 세상처럼 외모를 보심이 아니라 영혼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심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께 최고의 기쁨과 최고의 섭리요 최고의 계획이요 최고의 사랑이요 하나님 구속사의 완성으로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으로(누가복음2:14) 이 모든 영광을 어느 누구도 다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정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삶을 사는 맑고 밝은 영혼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내 속에는 헤롯과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수없이 많이 들어 있기에 예수 없이는 하나님과 절대 평화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이 계셔야 평화를 누리고 화목이 있음을 아십시오. 여러분 세상의 삶은 거푸집에 불과하고 하늘나라가 영원합니다. 세상의 거푸집으로 영원한 하늘나라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가 되시고 성경적 정신에 맞는 아름답고 복 된 성탄절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