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영성, 다윗의 영성<사무엘상 24:1-7>
* 영성이란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반응하고 매사 모든일을 주님의 마음으로 선택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울은 시기와 질투로 무례하게 다윗에게 창을 던지는 영성이었고 다윗은 그런 악한 상황에서도 사울이 하나님이 기름 부은 종이기에 주님의 마음으로 용납하고 순종하며 부드럽게 관계를 맺으며 수금을 타는 영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비느하스의 창과 칼은 축복의 칼이요 사무엘의 창은 정의와 공의의 창이었습니다. 내가 쓰는 창이 하나님의 창인지 사울의 창인지 돌아 보시면서 말씀을 들으시면 많은 은혜가 될 것입니다.

1) 사울의 위기, 다윗의 위기(1-7)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는 절대 위기 상황 속에서 다윗이 600명의 용사와 함께 숨어 있는 굴속에서 맞은 사울의 절대위기 상황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쫓다가 용변을 보기 위해 혼자 굴 속에 들어오자 굴속에 숨어 있던 부하들은 죽이자고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종이니 죽일 수 없다하며 그들을 설득하여 사울의 옷자락만 베는데 그것조차도 마음 아파하는 다윗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 때문에 오히려 사울을 보호하는 다윗의 영성입니다. 이런 다윗의 결정이 절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비록 베냐민 지파에게는 반감을 사기도 했으나 12지파에게 덕 있는 왕으로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죄와 영성의 무지함과 무례함은 사울의 영성으로 끌어가는데 사울의 영성은 잔인하고 에너지의 악순환인 심판과 저주의 길이요 하나님의 뜻과 사랑에 순종하고 경외심을 가지고 성경의 원리를 따르는 다윗의 영성은 착하고 순수하고 잘 믿어주고 용서하는 승리의 길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는 사울과 다윗의 영성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영성의 비밀을 깨닫고 터득하여 사울의 영성은 십자가에 못 박고 다윗의 영성은 성화될 수 있도록 순종과 복종과 온유와 겸손을 배워 끊임없이 선순환으로 승리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사울에게 전달된 다윗의 진실(8-15)
굴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모르는 사울, 나를 죽이려는 사울을 향해 땅에 엎드려 절하는 다윗의 모습은 큰 겸손이며 사랑이며 무례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무례한 말을 받은 당사자는 상처를 받고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이 무례함을 받아 마땅한 사울이지만 하나님의 영성을 가진 다윗은 사랑의 마음으로 큰 절을 하며 자신을 개에 비유하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개를 쫓음은 말이 안 된다고 하며 사람들은 죽이자 했으나 오히려 왕을 보호하고 모르게 벤 옷자락을 보여주며 범죄할 뜻이 없는 자신의 진심을 말하며 사울을 설득합니다(10-11)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에게조차 무례하지 않고 존중하며 자신을 낮추는 다윗, 누가 선한지 악한지 옳은지 그른지는 여호와가 판단하시고 보상하시며 풀어주시고 심판 하실 것입니다(12-15) 내게는 원수이지만 하나님과 친구이면 원수가 아니요 나와 친구이지만 하나님과 원수이면 그는 원수입니다. 사울에게 전달된 아름다운 진실, 원수를 아버지로 부르고 무릎 꿇으며 자신을 낮추는 다윗의 겸손은 예수님의 겸손입니다. 원수는 내가 갚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 사랑하고 용서하여 뉘우치거나 회개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원수 갚는 영성의 비밀입니다. 또한 많은 훈련과 인내와 소망을 거쳐 성군이 되고 메시아의 모델이 됨이 다윗의 영성입니다. 내게 있는 사울의 영성을 없애고 다윗의 영성을 발견하고 키워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사울의 감동, 뉘우침, 사울의 길과 다윗의 길(16-22)
다윗의 말에 감동 받은 사울은 선대하고 살려주며 여호와께서 선하심을 갚아 주시길 원합니다. 이것이 다윗 영성의 증명이요 승리입니다. 사실 사울의 맹세는 이미 요나단과 다윗의 맹세였기에 할 필요는 없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이 맹세 후 왕궁으로 돌아갔지만 진정한 회개가 아닌 뉘우침을 끝났기에 다시 다윗을 쫓았고 전쟁에서 아들들과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고 다윗이 간 엔게디 광야 길은 험악한 길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영광자, 메시아 조상의 길인 영원한 승리자의 길이었습니다. 다윗은 성군, 성공으로 끝남이 아니라 메시아의 조상, 메시아의 뿌리가 되는 삶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길은 탁월한 영성과 면류관과 축복의 길이요 사울의 길은 영벌과 사망과 저주와 사단의 궤계와 가정과 가문의 멸절을 보여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울의 영성은 십자가에 못 박고 끊임없이 다윗의 영성으로 이어져 존귀와 승리를 이어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