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갤러리

주일풍경 / 행사 / 새가족

기도 응답으로 쓰임 받는 사람<룻기4:1-12>

관리자  /  2022-11-04 오후 4:52:00
기도 응답으로 쓰임 받는 사람<룻기4:1-12>
*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백향목 교회에 8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 가운데 있는 많은 걱정이 있기에 지혜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생명을 다투는 수술을 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의사에게 맡겨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삶 가운데 많은 무능력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능력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용하시되 이스라엘을 위해 앗수르와 바벨론처럼 사용하시고 불구덩이로 던져 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려고 귀하게 사용하시는 모세가 되어야 하고 기도 응답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민족으로 만드시려고 애굽으로 보내신 후 43년 광야생활 중 모세를 선택하셔서 출애굽 과정 중 홍해를 가르실 때 하나님이 직접 하실 수 있으시지만 모세에게는 나를 향해 손을 펴라 하시면서 양치기 할 때 사용하던 지팡이를 사용하라 하시는 말씀에 모세가 순종하여 홍해를 갈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기도의 응답에 쓰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뒤쫓아 오는 애굽 군대를 피하기 위한 현실적인 길은 뒤로 가서 대항하거나 오른쪽, 왼쪽으로 피해야 할 경우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어 앞으로 가게 하십니다. 우리가 무능력할 때 하나님께서 제 3의 길을 열러 주심을 믿는 믿음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산자와 죽은 자 모두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눈물과 내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갈 때 제 3의 길을 갈 수 있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 까지 청빙과정 중에도 기도가 필요했지만 청빙 후의 무능력인 현실에는 기도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 가지는 무능력은 하나님이 기도 응답으로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이루심을 믿습니다.

1)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
기근이 들어 먹을 것이 없어 먹을 것 찾아 모압 땅으로 간 나오미는 남편도 두 아들도 잃고 이방 며느리 둘을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야 하는 나오미의 막막한 상황의 무능력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자와 죽은자의 하나님은 고엘 제도(가족 중 남자가 죽으면 남자 형제 중 죽은 자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출산하게 하여 가문을 끊이지 않게 하여 모든 것을 지키게 하는 제도)를 만드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제도로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의 사랑이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뜻입니다. 보리 추수 때 며느리 둘 중 자신을 따르겠다 하며 따라온 이방여인 룻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나오미는 농사지을 상황이 안 되어 자신이 두고 간 땅을 팔려고 하는데 밭은 기업 무를자가 사야 합니다. 룻은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확이 끝난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마침> 보아스의 눈에 띄게 되어 보아스는 룻을 보호합니다. 이 마침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나오미는 혼자 있는 보아스에게 보내려고 보리타작 후 룻을 보내 청혼하게 하는데 자신 없는 룻은 보아스 발쪽의 이불을 살짝 걷어놓고 보아스가 깨기를 기다려 잠이 깬 보아스에게 청혼하고 보아스는 허락합니다. 이 보아스는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정탐하러 보낸 살몬이며 어머니는 우라가 알고 있는 기생 라합으로 부유하고 그 지방에 영향력 있는 집안이지만 어머니가 라합인 관계로 결혼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룻의 청혼을 허락한 보이스는 기업 무를 자 중 더 가까운 사람이 있기에 그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신이 결혼할 수 있다하며 할 수 있다 하며 즉시 바로 성문 앞에서 장로들과 증인이 되어야 할 사람을 모두 불러 법적인 절차를 밟습니다.

2) 보아스와 아무개
기업 무름에 필요한 사람을 다 불렀는데 당사자는 없습니다. 그 때 <마침> 기업무를 자가 지나가는데 이름이 없이 아무개로 언급됩니다. 즉 아무 의미 없는 사람입니다. 재판이 시작하자 보이스가 상황을 설명하고 아무개는 처음에는 뜻이 있다 하다가 자신에게 손해가 있을 것을 예상하여 거절하여 모든 권한을 보아스가 가져갑니다. 여기서 보아스의 선택과 아무개의 선택을 보면 아무개는 현실을 따라 성경에는 이름조차 없어지고 예수 가문이 되는 큰 복을 잃어 버렸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들어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고엘을 따른 보아스는 다윗의 가문 메시아의 조상이 됩니다. 보아스의 자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고 기도응답을 이루시는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청빙 후 지금 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교회가 해결해야 할 모든 과정 중 중요한 위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한사람의 능력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모든 성도가 기도에 응답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에 다음 주부터 모든 상황이 해결될 때 까지 무능력한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보아스의 선택입니까 아무개의 선택이십니까? 지금 우리의 상황이 힘들지만 오늘 선포된 모든 말씀이 교회와 가정 가운데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으며 오늘부터 있어질 모든 과정과 상황에 악한 사탄 마귀가 절대 틈타지 않도록 무장하고 기도하여 백향목을 통해 하나님의 이루심을 볼 수 있어서 모든 성도의 간증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하며 기도응답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하갈로 67    031-286-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