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와 시편<사무엘상2:1-11>
* 사무엘상은 왕정시대 제사장 선지자시대를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여자들을 무시하고 낮추어 보는 시대였음에도 하나님은 왜 <한나>라는 여인을 통해 시작을 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한나의 기도와 응답의 비밀을 깨달아 여러분의 삶과 신앙생활에 적용하는 결단을 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한나의 직고기도 통곡의 기도/기도의 응답(사무엘상1:1상)
한나는 레위지파 명문집안으로 신앙생활에도 흠이 없는 엘가나의 아내로 이 엘가나에게는 아내가 한나와 브닌나 두 명으로 제사장에게 아내가 둘이 있어도 흠이 되지 않는 타락한 시대였는데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고 브닌나에게는 자녀가 있었는데 이 시대에 자녀가 없는 것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람으로 신앙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있는 브닌나가 한나를 무시하여 한나가 매우 격분하고 슬퍼하는데 남편 엘가나는 자신이 한나를 더 사랑하는데 어찌하여 그러느냐고 한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나의 아픔과 슬픔의 처절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본 제사장 엘리는 한나를 술에 취했다 하며 술을 끊으라고 책망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고통에 한나는 통곡하며 자신의 처절한 문제의 영혼의 아픔을 하나님 앞에 털어놓는 직고기도, 통곡의 기도로 내 슬픔과 아픔을 하나님께 털어 놓다 보니 내 아픔이 하나님의 아픔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비탄의 기도로 자녀가 필요한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은 이 시대에 필요한 제사장과 선지자가 없어 아파하시고 한탄하심을 알고 하나님을 위한 기도로 바뀌어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리겠다고 기도합니다. 내 슬픔의 기도보다 나 보다 더 아픈 하나님의 슬픔을 생각하고 기도해 보십시오. 내가 용서할 수 없고 미운 사람 보다 하나님께 나는 더 용서할 수 없고 미운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십시오.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기도하는 동역자가 필요하지만 하나님도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하십니다. 여러분의 아픔을 하나님의 아픔과 연결하여 보십시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직면하면 내 괴로움은 조족지혈이 되어 내 문제로 기도했는데 아버지 하나님의 아픔을 알고 하나님의 아픔을 알고 기도하니 내 기도가 아니라 주님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설득 당하는 것으로 그 시대의 사명과 문제점을 알고 선지자와 제사장과 동역자의 반열에 서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나는 술 취했다하는 제사장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의 슬픔과 아픔을 하나님께 말씀 드렸음을 말하자 엘리제사장이 편안히 가라며 축복하는 그 축복과 은혜를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여 그 후 바로 임신이 됩니다. 목회자의 행동과 말씀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내 안에 온유와 겸손과 학자의 지식과 지혜가 생기면 어떤 목회자의 말씀에도 은혜 받고 회개합니다.

2) 한나의 노래와 시편(2:1)
하나님의 마음과 슬픔과 소원을 알고 기도했더니 아들을 주시는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이 응답은 어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고 주님이 만드신 포도주처럼 영원하고 아름답습니다(여호와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즐거워하며) 세상 것으로 말미암아 즐거운 것은 그 세상 것이 없어지면 가졌을 때 보다 더 고통이 심합니다. 권세와 돈과 자녀로 인기로 높아진 것은 그것을 잃으면 더 슬프고 허무해집니다. 하나님으로 인한 것만 아름답고 영원합니다(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자녀가 없을 때에는 브닌나의 괴롭힘에 할 말을 못했지만 사무엘을 낳고 하나님께 드리면서 브닌나를 책망하며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여호와로 말미암아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여호와로 인하여 사무엘이 출생하여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구속사와 일을 이루는 위대한 일에 동참하는 아들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과 지식이 아닌 말할 수 없는 온전한 기쁨입니다(여호와로 말미암아 주시는 구원을 내가 기뻐하리로다) 우리가 기도를 하되 내 문제만 해결 받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픔과 슬픔과 연결되는 기도로 근본적인 것들이 해결되는 기도를 하면 이 한나의 노래가 나옵니다. 브닌나와 엘리와 비웃고 조롱한 사람들 앞에서 한나에게 아들 사무엘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책임져 주심을 증명하고(시편18:24) 이 마지막시대에는 물과 양식과 길이 없는 시대이기에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는데(시편1;3) 그 시내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시내가 아니라 내가 땀으로 만들어 저수지와 연결한 시내를 말합니다. 홍해는 믿음으로 건넜고 광야는 믿음으로 싸웠으며 요단강은 내가 먼저 들어가야 하고 가나안땅은 싸워야 하는 것처럼 묵상과 성경통독과 성경공부와 성경연구로 생수의 샘을 파야 하고 기도와 찬송과 말씀의 샘을 파야합니다. 또 주님께 힘을 얻는 시온의 대로가 생겨야 하는데(시편84;5)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하나님과 나 사이에 기도와 예배와 사랑과 순종, 봉사와 헌신이 쌓여 만들어진 대로 이것이 시온의 대로로 이 대로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쌓고 평평하게 만들고 다리를 놓아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슬픔에 빠졌을 때에는 몰랐던 하나님이 기도하고 통곡하며 하나님 아픔과 슬픔을 만나 하나님의 문제가 내 문제가 되면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고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과 목회자의 마음을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밤새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우자와 신앙적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부부가 되고 한나와 모세와 마리아의 기도가 여러분의 기도가 되셔서 시편의 아름다운 희로애락과 한나와 모세와 마리아의 승리가 여러분의 승리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