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성도/스승과 제자<빌 2:19-30>

* 하나님의 질서와 순리를 벗어남이 타락입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부모님과 스승과 목회자는 하나님의 위치와 샅은 반열이기에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관계가 좋아야 인생이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는 부목회자, 에바브로디도는 평신도인데 이들의 관계를 살펴보며 목회자와 성도 사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바울처럼 참된 목회자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으로 성도들의 영혼을 위해 가슴 아파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인데(디모데후서1;1) 진정한 목양관계는 예수님 때문에 만났기에 세상이 말하는 좋은 인간관계를 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적면에서 손해를 봅니다.

1) 바울과 디모데(19-24)
바울과 디모데는 영적인 부자관계 였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동역자이며 신앙의 3대를 이어온 집안으로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너무 사랑하기에 기도할 때 마다 생각하며 디모데를 보면 기쁜데 이것은 거짓 없는 신앙으로 거룩한 눈물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디모데후서1:3-5) 이런 디모데와 바울은 스승을 넘은 영적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처럼 목회자는 신앙의 아버지로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성도를 낳고 부목회자는 목회자를 동역하는 군사 된 자입니다. 또 바울과 디모데는 신뢰의 관계였습니다. 바울의 투옥 상황시에 빌립보교회가 흔들릴 것 같아 바울이 신뢰하는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가진 디모데를 보냅니다. 하나님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목회자와 부모와 스승의 신뢰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바울과 디모데는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관계였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가 있기에 성도들에게 영향력이 없어질 뿐아니라 혹시 성도들이 자신에게 해가 될 것 같아 바울과 멀어질 수 있는 상황에 언제나 호흡이 같고 영혼이 같은 디모데를 보냄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과 요나단, 나오미와 룻,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가 이런 관계였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단순히 친함이 아니라 연단이 되어 오해가 없고 불순물이 없는 사이며 어떤 마귀의 궤계에도 넘어가지 않는 그런 사이였기에 바울 옆에는 많은 동역자가 있었으나 어느 선을 넘어도 어떤 싱황에서도 그리스도의 의를 구하고 순수한 신앙쪽에 서는 사이로 부목회자이지만 바울의 믿음 안에 참 아들이었습니다.

2) 바울과 에바브로디도(25-30)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돌보기 위해 파송된 평신도로 많은 헌신과 섬김이 있어 바울은 형제요 함께 군사 된 자요 함께 수고하고 쓸 것을 돕는자라고 최고의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바울을 빌립보교회가 돌보기는 했지만 바울의 옥바라지가 힘들어 병이든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이 병이 든 것 보다 빌립보교회가 힘들어하고 바울의 목회에 방해가 될까봐 자신이 병든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병이 든 에바브로디도를 돌려 보내니 기쁨으로 영접하여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부탁을 하는데 이에 교인들은 영웅처럼 맞이합니다. 목회자가 병이 들면 성도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에바브로디도가 살아납니다. 목회자보다 아낌없이 하나님과 복음을 위해 애쓰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기쁘게 해주고 존귀하게 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 바울의 동역자들(로마서16:1-27)
바울의 보호자였던 뵈뵈, 바울울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아이아에서 처음 맺은 열매 에배네도,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많이 수고한 마리아, 바울과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주안에서 사랑하는 암블리아,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스다구,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와 아리스도불로의 권속, 친척 헤로디온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와 버시,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 등의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고 성도들은 자신을 인도하는 목회자의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주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므로 바울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와 그 외 많은 동역자들과의 관계처럼 참 좋은 목회자와 성도, 참 좋은 부모와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제자, 하나님의 제자로 아름다운 신앙의 삶이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