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일꾼, 천국의 일꾼<마태복음 20:1-16>
* 신앙생활의 단계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예수를 믿은 감격과 직분을 가진 감사가 있고 두 번째는 봉사와 헌신이 많아지다 보면 은혜와 주님에 대한 감사 보다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에 대한 원망과 불평과 짜증이 많아지고 세 번째는 고난과 고통 속에서 기도하면서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여 내 뜻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설득되어 내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것이며 예배를 터득하고 내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되어 내 생각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뀌어 지면서 온유와 겸손이 이루어져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게 되어 모두를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예수님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단계가 오는데 이것이 부흥입니다. 그런데 이 세 번째 단계까지 오지 못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그치고 열심과 열정은 있으나 하늘의 상급이 없는 세상의 관점, 사람의 관점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에 집중 하셔서 하늘의 은혜를 누리시는 하나님 관점의 신앙생활 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이른 아침에 온 일꾼과 오후 5시에 온 일꾼(1-7)
하늘의 온전한 지혜와 지식을 가진 예수님은 세상의 일을 예를 들어 영적인 진리를 말씀을 하시는데 천국을 포도원으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이 품꾼을 얻어 일을 시키려고 일꾼을 구하는데 한꺼번에 일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섯 차례(이른아침, 삼시, 육시, 구시, 십일시)에 거쳐 장터에 나가 일꾼을 구해 포도원으로 들여보내는데 이른 아침에는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을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상당한 금액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주인은 처음에 필요한 일꾼을 다 구하지 않고 다섯 차례에 거쳐 일꾼을 구했을까요?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처음 선택 된 일꾼은 능력 있는 자들이지만 선택되지 못한 사람들은 능력 없어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가장 늦은 시간 십일 시 즉 퇴근이 여섯시인데 다섯 시에 일하러 간 품꾼은 사실 일을 잘 할 줄 모르기에 하루 종일 주인들에게 불려가지 못한 사람들로 주인에게 얼마나 고마울까요? 이 주인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포도원 주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와 천국의 관점과 세상의 관점이 다름을 알고 내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의 관점이 하늘의 관점으로 바뀌어야 교회도 진정한 부흥이 되고 천국이 진정한 천국이 됩니다. 부족한 하나 없는 에덴동산에서도 타락을 한 것처럼 관점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천국에 가면 천국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2) 포도원 주인의 품삯 계산(8-12)
포도원 주인은 늦게 온 사람부터 품삯을 주기 시작하는데 한 데나리온 씩 줍니다. 이 모습에 그들 보다 좀 일찍 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일 한 시간을 생각하여 품삯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가장 늦게 온 일꾼과 같은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며 원망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 주인의 모습이 답답하고 품꾼들의 원망을 사기 충분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약속한대로 한 것이기에 아무 잘못이 없지만 늦게 온 사람의 품삯을 보며 주인의 행동을 훌륭하게 보지 않고 분노하는 그들보다 좀 일찍 온 일꾼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으로 일꾼들은 주인의 행동 보다는 자신들의 일 한 시간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 것이 옳고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교회도 욕심이 채워지고 사람의 관점이 채워지는 목회가 성공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사람의 관점으로 보고 분노하였기에 예수를 죽인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나라관점과 예수님의 관점이 지배해야 나중에 온 사람 수가성 여인과 삭개오와 막달라 마리아가 살아납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관점에서 천국관점으로 사람 관점에서 하나님 관점으로 바뀌어 하나님의 은혜가 지배하여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에 가서 진정한 영광을 누리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하나님의 관점, 천국의 은혜(13-16)
늦게 온 일꾼들의 품삯은 은혜이지만 아침에 일찍 온 일을 잘 한 사람들의 품삯은 은혜가 아니라 보수입니다(로마서4:4) 그러나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일을 잘하는 온전함은 없습니다. 일을 잘해서 일찍 와서 일을 한다고 하나님의 일에 손해를 끼치지 않을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천국에 가는 것이지 내 공로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른 아침에 왔기에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만의 무서운 착각입니다. 가장 늦게 온 일꾼임을 터득할 때 평강과 행복과 위로와 감사가 오면서 정죄와 비판과 조롱에 자유하게 되며 온유와 겸손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교회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하나님을 괴롭히며 일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내 관점의 일이어서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먼저 믿고 열심을 내고 헌금과 봉사를 많이 했어도 세상관점과 이 땅의 관점을 버리지 않으면 작은 자가 되고 늦게 믿고 공로가 적어도 하나님 관점, 천국관점으로 헌신 봉사한 자는 큰 자,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자가 됩니다. 많이 용서받은 자가 많이l 사랑하고 많이 회개한 자가 온유와 겸손의 신앙을 가지고 많이 은혜 받은 자가 많이 사랑합니다. 포도원 주인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가슴에 용솟음 치고 바보 소리를 들어도 하나님 예수님 천국의 관점으로 하는 인생을 가장 바르고 아름답게 사는 여러분이 되어 가정의 천국, 목장 모임의 천국이 보이고 하나님 예수님의 관점이 보여 지는 멋진 교회 멋진 신앙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