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요셉의 죽음과 매장지<창세기50:1-3>
*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마스크를 쓰거나 혹은 화면을 통해서 예배를 드리는 상상도 못했던 예배를 드리지만 잘 이겨내고 있는 성도 여러분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 이 상황을 시대에 따른 문화와 기기를 잘 활용하여 슬기롭게 잘 이겨 냅시다. 오늘은 야곱과 요셉의 유언과 죽음과 장례식 절차, 야곱의 죽음 후 요셉을 두려워하는 형들의 마음이 요셉의 진실한 말로 풀어지는 등 추석명절에 필요한 말씀이니 집중하셔서 은혜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야곱의 장례식과 매장지(가나안땅 마므레 막벨라 굴)(50:1-14)
야곱이 죽음 후 애굽에서 장례를 치르고 일주일 정도 걸리는 가나안에 매장을 하길 아들들에게 유언을 합니다. 야곱이 유언한 가나안 땅 마므레 막벨라 굴 땅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매장하기 위해 값을 치르고 산 땅으로 아브라함과 사라와 이삭과 리브가와 요셉의 아내 레아가 매장된 땅입니다. 이들에게 갈대아 우르는 고향이지만 가나안은 본향입니다. 고향은 육신이 태어난 땅이지만 본향은 인간이 반드시 돌아가야 할 하나님이 계신 나라 하늘나라입니다. 영적 성장을 이루어 믿음 안에 신앙 안에 돌아가신 분들은 죽음이 아름답고 장례식도 은혜롭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시신을 왕이나 귀족들처럼 40일 동안 향으로 미이라 형태로 보관하고 70일은 애곡의 기간이 끝난 후 가나안으로 가기를 원하자 정치적 걱정을 하는 바로에게 요셉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한 후 왕에 버금가는 요셉의 지위에 맞게 바로의 신하와 왕족들, 병거와 기병들 등 열흘이 걸리는 먼 거리를 엄청난 행렬이 따르는데 이 모습은 앞으로 400년 후에 있는 출애굽의 모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전적으로 입체와 전체를 보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입니다. 장례행렬이 요단강 건너 아닷 마당에 이르러 요셉이 칠일 동안 크게 애곡하는데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이 아벨미스라임(애굽 사람의 큰 애통) 이라 했는데 이 모습은 지금은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야곱과 이스라엘과 요셉을 위하여 울어 주었지만 앞으로 400년 후 출애굽시에는 열 가지 재앙이 임하여 이스라엘로 모세로 장자의 죽음으로 인하여 울게 됨의 모형으로 위하여 울음이 인하여 울음이 됩니다. 이렇게 목회자는 나무와 숲과 열매 등이 보여 지는 설교를 해야 하고 성도는 앞을 내다보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의 모든 가족들은 야곱을 가나안 땅 마므레 막달라 굴 앞에 장례 한 후 그곳에서 살지 않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옵니다. 사명이 있을 때는 애굽으로 내려가 살지만(이 세상에서 살지만) 사명이 끝난 후에는 천국 본향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따르므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대를 이어 이루지고 있듯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계획하심에 따라 내 작은 그림을 맞추고 삶을 맞추어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2) 요셉과 요셉의 형님들(50:15-21)
요셉이 자신이 형들이 판 자 요셉임을 밝히는데 <팔았다>라는 말은 요셉과 형들만 아는 말이기에 요셉이 동생임을 증명해 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하며 우리 가족과 가문을 살려 큰 민족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서 형들을 선용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먼저 애굽으로 보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용서는 마음을 넓혀 하나님의 큰 그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볼 때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진심으로 용서를 했음에도 믿음이 적은 형들은 아버지 야곱이 돌아가시자 요셉이 자신들에게 복수를 할 것 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우리는 상처와 죄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마귀가 사용하여 제대로 용서 받지 못하고 자기 나름의 거짓 소설을 씁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받은 사람은 죽이든지 살리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상대방에게 맡깁니다. 용서다운 용서 회개다운 회개를 하지 못했기에 분노가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런 형들을 향해 요셉은 하나님이 용서 하셨는데 내가 어떻게 용서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자신의 마음을 울면서 토로하며 오히려 형들을 위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서 살기에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매력입니다. 야곱이 처음 만난 바로왕을 축복했듯이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당당하십시오. 야곱은 아들들의 소행을 알았을 것이지만 요셉이 형들을 용서 하였기에 묻어두고 다른 아들들에게 저주는 하지 않았지만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요셉은 크게 축복했을 것입니다. 우리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하고 용서를 받읍시다. 진정한 믿음과 신앙으로 거짓 소설 그만 쓰고 사실과 진실로 돌아오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요셉의 유언(50:22-26)
요셉이 죽으면서 하나님께서 형제들을 분명히 돌봐줄 것을 말하며 아브라함의 약속과 이삭의 구전과 야곱의 언약을 기억하고 애굽을 떠난다는 사실을 믿었기에 자신의 애굽에서의 지위로 인해 애굽에서 장례는 치르지만 나중에 가나안으로 데려 가라고 유언을 하여 모세가 출애굽 하면서 수많은 전쟁과 힘든 광야 생활 중에도 요셉의 미이라를 챙기고 여호수아가 세겜에 묻어 조상들 모두 가나안에 묻힙니다. 언약을 사모하십시오. 본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나의 죽음을 생각하고 사명을 얼마나 완수 했으며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장례식은 어떨 것이며 내 죽음이 가문에 미칠 영향과 교회와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질는지 생각하여 본향에 맞는 아름답고 복 된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