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서 노래하는 공동체<시편133:1-3>
* 1편부터 150편까지 구성되어 있는 시편은 다윗과 솔로몬 등의 저자에 의해 기록된 그 시대의 지혜를 모은 노래 찬양의 책으로 모세5경과 이어지는데 모세 5경은 하나님의 창조와 말씀이며 시편은 모세5경을 듣고 순종하고 사랑한 성도들의 하나님과 교제속의 희로애락으로 시편을 이해하여야 구약과 신약성경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의로움과 의지와 선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붙들어 주심과 내주 하시는 성령님과 예수님의 은혜가 믿음의 중심을 잡게 하시기에 잠시 흔들린다 하더라도 예수의 보혈만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늘 말씀으로 내가 속한 공동체가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 위한 나의 사명과 비젼을 깨닫고 결단하는 시간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공동체(시편133:1-3)
예수 피를 나눈 형제와 교회의 공동체가 연합하여 동거할 때 즉 잘 지내고 잘 살아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선할 때 기뻐하시고 이것이 복입니다. 교회는 고물상으로 나 역시 완전한 모습은 아니기에 상대방의 모습을 지적하고 판단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옳고 그름, 일의 효율성을 따지고 내가 원하는 수준의 교회로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결국은 교회를 괴롭히고 목회자를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내 이상과 꿈을 피워 주는 곳이 아니라 죄와 상처로 고물 된 사람을 예수 십자가와 은혜와 사랑으로 품고 용서하고 다듬어 주님의 복으로 이어주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사람 되어 피 흘려 죽으셔서 구원하신 것처럼 교회공동체가 선하고 아름답고 주님 보시기에 복 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피 흘린 십자가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백향목 공동체는 이렇게 주님 보시기에 형제가 연합하고 동거함이 선하고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가 되어 주님이 <보라> 하시는 교회 대제사장 머리에 부은 관유가 몸이 흘러내리는 성경과 말씀과 사랑의 기름 부음이 있는 교회로 주님 보시기에 기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또한 헐몬산의 눈이 녹은 물과 이슬이 갈릴리호수와 사해로 흐르는데 갈릴리호수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와 사랑의 강이 들어와서 사람들에게 내 보내기에 살아 있는 강이지만 사해는 받기만 할 뿐 내보내지 않아서 죽은 바다가 됩니다. 받은 은혜와 사랑을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과 말씀의 사람이 되어 아름답고 선한 공동체를 만들어 하나님께 감동과 감격을 드린다면 헐몬산의 이슬과 아론에게서 흐르는 관유의 흐름과 거룩한 향의 향기가 가정과 교회와 삶 속에서 흐르기에 전도가 자연스러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복 된 삶입니다. 이 복 된 삶을 사모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고요하고 평온한 공동체(시편131:1-3)
고요함은 하나님과 맞추는 안식의 상태이며 평온함은 어떤 상황에서도 격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 보다는 지금 현재의 백향목을 사랑하고 감사해야 고요하고 평온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과 한계를 알지 못하면 내 믿음과 신앙의 비젼이라는 이름으로 자아실현이나 과시하려는 경우가 많기에 목회자와 성도와 교회 모두가 힘들어 집니다. 고요함과 평온함이 함께 하는 교회가 되려면 내가 오만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자기 분수와 분량을 알아서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건강한 영혼을 가진 사람은 크고 작고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는 것이 상관하지 않고 순종하며 봉사하고 헌신합니다. 또한 나를 높여주고 알아주면 좋아하고 무관심해 보이거나 낮추면 속상해 하고 목회자에게 서운함이 많고 축복 받는 설교를 선호하는 사람은 젖 먹는 신앙입니다. 젖 뗀 신앙은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의지하며 풍파가 올수록 더 기도하고 회개하며 교회를 찾고 내 죄와 잘못을 드러내는 설교가 아프지만 감사하고 목회자가 이해되고 용납되며 서운함이 없는 신앙입니다. 교회는 적 뗀 신앙인이 많아야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우리 백향목 공동체는 젖 뗀 신앙을 가진 성도가 많이 있는 건강한 교회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하나님이 내게 주신 줄로 재어준 구역(시편16:1-11)
본문은 다윗의 시 중 최고의 황금시 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주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며 주님께 피할 줄 아는 사람으로 <예수님이 떠나시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를 항상 고백하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를 사랑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지만 하나님의 소원과 원함이 우리들에게 있기에 우리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내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기쁨이요 슬픔이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복임을 알고 누리고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산업이요 소득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 것이 이 땅과 하늘나라의 영원한 산업과 기업의 수준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게 재어 준 구역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입체적 사랑으로 정해주신 아름다운 구역이기에 아주 특별한 성령의 감동이 아니면 떠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내 앞에 그리고 오른쪽에 모시면 내가 가는 길에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안전지대는 하나님이 줄로 재어주신 구역임을 잊지 말고 범사에 하나님이 줄로 재어주신 구역을 선택하는 여러분이 되시고 요게벳이 모세를 갈대상자에 넣어 하나님 손에 맡겼던 것처럼 자녀와 교회와 기업 등 내 모든 것을 방수가 잘 되는 갈대 상자에 넣어 하나님께 띄워 보내며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맡기는 믿음을 가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