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와 동방박사들<마태복음2:1-12>
*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 한사람으로 보기에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으며 회교에서도 마호메트보다 서열이 낮은 선지자로 보고 있지만 우리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사람 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하셔서 중보하시는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이런 예수님이 아무 힘이 없는 아기 예수로 오셨다는 것은 엄청난 사랑과 은혜요 우리와 사귀고 친해지시려는 이유입니다(요한1서1:1) 천민 여자를 사랑한 왕이 거지로 변장하여 그 여자의 마음을 얻어 결혼을 했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 것 보다 예수님이 우리를 훨씬 더 사랑하고 우리의 아픔 보다 더 아파하시고 슬퍼하십니다. 이렇게 성육신하시어 아기로 오신 예수님과 동방박사들의 행동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일반계시와 특별계시(2:1-2)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목회자의 언어와 행동에 집중하지 말고 목회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전해 주시는 핵심을 듣고 알아야 합니다. 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일반계시나 특별계시가 있는데 자연과 만물의 법칙이나 학문과 철학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을 일반계시라고 합니다. 본문에 보면 헤롯왕때에 아기 예수가 탄생하셨는데 천문학자들인 동방박사들의 일반계시인 동방의 학문을 통해 메시아가 유대에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1000키로나 되는 먼 거리를 걸어 찾아오는데 이런 동방박사들의 열정과 열심을 본다면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바르게 믿을 수 있습니다. 지식이 지식으로 끝나면 교만이지만 자식이 영성으로 될 때 바른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별을 보고 알게 된 일반계시를 통해 메시아의 태어나심을 알고 먼 거리를 찾아 왔다면 우리는 특별계시인 답과 은혜가 있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사랑하며 신령하고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동방박사들이 첫 번째 별을 보고 메시아이심을 알고 두 번째 별을 보고 찾아옵니다. 이런 동방박사들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보면서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모하며 성경과 예배와 기도를 사모하고 예수님 알기를 사모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람도 사랑하면 그 사람에 대하여 알고 싶어 하듯 예수를 알고 싶어 해야 사모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2) 동방박사들의 일반계시의 한계와 실수, 별을 발견한 큰 기쁨(2:3-8)
동방박사들이 일반계시인 별을 보고 찾아오다가 예루살렘까지 와서 별을 잃어버리자 왕은 당연히 왕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은 그들의 실수요 일반계시의 한계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일반 계시 속에서 하나님을 찾기 원하는 사람을 전도하면 되는데 즉 환난과 힘든 일을 겪을 때 혹은 하나님에 대하여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잃어버린 이스라엘의 어린양을 찾아 전도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계시는 종교까지는 인도할 수 있지만 기독교까지는 인도하지 못하기에 우리가 특별계시를 알아야 언제든지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유대에서 이스라엘 왕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려 주면서(미가서5:2) 정작 자신들은 경배하러 오지 않고 정치적 야망이 있는 헤롯에게 알려 주어 그 시기에 태어 난 아기들을 다 죽게 합니다. 별을 잃어버린 동방박사들이 특별계시를 통해 세 번째 별(물고기자리 익투스)을 보고 별의 인도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기 예수를 만나 크게 기뻐하고 기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말씀, 기도, 찬양, 헌금, 구제, 용서, 사랑, 회개, 치유 등으로 이런 은혜와 큰 기쁨이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일을 믿음으로 기쁘게 하면 힘들고 손해를 본다 해도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이 기쁨이 없다면 영적으로 굳은 것입니다. 정상적인 성도는 부드럽습니다. 강팎 하다면 꼭 고치십시오.

3) 아기에게 경배와 예물을 드림, 순종(2:9-12)
동방박사들은 아기에게 경배 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아기 예수께만 경배 드려야 합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존경받고 위대한 여인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경배와 숭배와 예배와 기도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래서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 사랑은 잘못된 것으로 우리의 신앙과 신학은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바른 신앙의 예배의 승리가 인생의 승리요 예배의 능력이 인생의 능력입니다. 여러분의 예배가 기쁘고 회개가 있고 치유가 있으며 은혜의 예배인지 돌아보십시오. 여러분의 예배가 행복하고 기쁜 예배로 회복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또한 예물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면서 영적으로 의와 인과 신이 있는 예물 즉 동방박사들처럼 최고의 사랑과 경배를 드리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고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찔림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인도를 놓치면 인생의 성공이라 하더라도 영적으로는 황폐해집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찔림을 받아야 하는데 찔림은 살아 있음의 증거입니다. 올해는 예수님의 인도를 놓치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지시를 따르며 찔림을 받는 성탄절, 가족끼리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를 섬기는 성탄절이 되십시오. 감히 쳐다보기도 힘든 하나님이 우리와 사귀고 친해지시려고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동방박사들처럼 사모하고 경배하며 진정한 예물을 드리고 순종하며 인도와 지시와 찔림이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