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증인, 전도(인도)<요한복음1:35-42>
* 공관복음(마태,마가,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는 모습은 스승이 제자를, 메시야로서 사도를 부르는 모습 즉 직분으로서의 부름인데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목자로서 영혼을 구원하고 전도하고 세우는 모습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면 인도는 교회로 데려 와서 예수를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목회자를 소개 시켜 주는 것이고 전도는 예수를 확실히 믿는 중생한 사람이 목숨을 걸 만큼의 증거를 가지고 선포하고 전달하여 한 영혼을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중생하도록 이끌어 인도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의 신앙선포는 베드로와 나다나엘과 도마의 신앙고백 이상의 완벽한 신앙선포이며(요1;29,32,34) 1장에 언급된 6박7일 동안의 7일이 하나님의 에덴동산의 창조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복음 사역의 시작은 죄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고 치유하여 회복하지만 결과적으로 새 예루살렘의 새 에덴동산의 회복과 구원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상담이나 치유나 가정사역 등 모든 것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 목적에 올인하는 비젼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이 마지막이 되는 것은 교회가 할 일이 아니라 세상이 할 일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말씀에 집중하시고 나의 은사와 재능과 기질에 맞는 전도법이 무엇인지 발견하여 적극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침례요한의 전도
전도는 예수를 믿는 증거가 있으며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고 이것을 선포하고 가르치는데 얼마나 열심을 가지고 있는 가 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정확하게 전하고 칭찬 했던 침례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명하고 선포하며(1:29,36) 예수님의 침례당시의 모습(마태복음3:16-17)을 증명하고 증거 합니다(1:32) 이렇게 침례요한의 전도는 중생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임을 증거, 증언, 선포하는 완벽한 전도를 합니다. 그래서 전도는 행사로 지나치지 말고 인간관계와 사건과 상황 속에서 신앙으로 반응하고 주님과 동행하여 언약을 믿고 순종하는 모습 속에서 자연히 흘러 갈 때 바른 전도가 됩니다. 이것이 전도의 올바른 방법이며 침례요한의 전도였습니다. 이런 전도의 의미를 모른 채 손님으로 모시며 목회자 성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문제가 많습니다. 전도는 영혼을 사랑하여 주님이 주신 뜨거운 마음으로 해야 하고 삭개오와 막달라 마리아와 수가성 여인처럼 하나님을 사모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찾아 전도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질문과 두 제자(안드레와 요한)의 대답과 태도
예수님이 따르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 물으시자 제자들은 어디에 계시느냐 답하고(1:38) 예수님은 와서 보라(1:39) 하시며 질문과 대답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의 영혼의 흐름(모르페) 인격의 흐름(스케마) 전체적인 아우라, 주님의 사랑과 섬김의 고난(스티그마) 이것이 표정과 눈길과 인격과 성품과 삶의 방식 등 전체적인 것이 흘러 서로 이어져 있기에 <와서 보라> 라고 하신 것이며 제자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을 보고 함께 거합니다. 이런 예수님을 알아보고 따르는 제자들과 예수님이 나누는 대화는 매우 신령한 대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목장예배가 이런 대화를 나누는 목장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와 보라> 라고 할 수 있는 영성과 영혼과 모르페와 스케마와 아우라와 흔적을 가지고 살아가면 자석에 쇠가 붙는 것처럼 사회적으로 어떤 사람이든 영혼 속에 흐름이 서로 맞아 알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와 보라> 전도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 <와 보라> 전도를 할 수 있고 <와 보라> 은혜를 끼칠 수 있는 전도가 최고 수준의 전도입니다.

3) 예수님의 전도, 안드레의 전도(1:40-42)
안드레는 제일 먼저 부름을 받은 제자였으나 베드로에 묻혀 무명하게 지낸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입니다. 안드레는 베드로에게 예수를 만남을 말하고 안내하여 강권하여 데리고 옵니다. 이 전도는 서로의 신뢰관계가 형성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도를 관계중심, 증언, 소개, 인도 가이드 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전도는 처음 보는 삭개오의 이름을 알고 부르셨듯이 시몬(갈대 같이 흔들리는 사람)을 게바(반석) 베드로로 부르시며 영혼의 이름을 아는 전도, 중심 전도, 비젼 전도를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언어의 대가이십니다. 우리는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사람을 만날 때 영혼을 살리는 말을 하십시오. 침례요한의 증인, 증거, 소개, 인도, 안내, 선포전도, 예수님의 와 보라 전도, 영혼의 이름을 알고 중심을 헤아려 주는 전도, 명령 전도, 비젼과 사명을 일깨워 주는 전도, 안드레의 관계중심, 소개, 가이드 전도 중 여러분의 전도 스타일은 어느 것입니까? 말씀의 은혜로 침례요한의 증인되고 증거 선포하는 전도, 안드레의 관계 중심, 소개의 전도. 특별히 예수님의 영혼 중심을 알고 생명을 살리며 <와 보라> 전도를 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