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의 정신<요한복음4:30-38>
* 추수감사절을 세금 내듯이 헌금을 드리는 날로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에 대한 교훈을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의미는 있으나 성서적이지는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은혜로 추수감사절의 정신을 잘 알고 지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의인들의 예배로 드려지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추수감사절에 대한 율례와 정신
하나님은 일 년에 세 번(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절기를 지켜 자신의 힘대로 감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시는데(신명기16:16-17) 이 세 절기 중 초막절 즉 추수감사절의 과거 교훈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복 주신 것 또는 복 주실 것을 믿고 힘을 다하여 드리고 집안의 모든 사람이 즐거움으로 축제로 드리는 것이며(레위기 23:33-43,신명기16:13-15) 예수님 당시 짐승 취급하는 사마리아인들조차 무시하는 수가성 여인과 그 마을 사람들을 전도하시기 위해 다른 유대사람들은 피해 가는 길을 일부러 가시는 수고와 희생을 치루십니다(요한복음4:29-35) 예수님은 아직은 추수 때가 아니지만 그것은 육신적인 추수일 뿐 한 여인의 변화가 짐승 취급당하는 사마리아라고 하는 사람들이 익은 곡식이 되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습 이것이 바로 추수라고 하십니다. 신뢰할 사람이 없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더 진실하고 착하면 더 빛이 나듯이 교회도 예수의 정신과 매력을 찾고 말씀과 진리를 찾아 성령의 말씀에 충만하여 믿음과 신앙의 본질을 찾고 주님과 교회와 성도의 건강을 찾으면 오히려 예수님처럼 많은 영혼육의 부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추수감사절의 교훈입니다. 미래 추수감사절은 어린양의 신부로 혹은 알곡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한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요한계시록14:14-19)

2) 예수님의 수가성 여인과 마을 사람들을 향한 수고와 희생
예수님의 우선순위와 동선을 살펴보면 예수님은 사마리아사람들 조차 무시하는 신랑이 여섯인 여인을 만나러 더위와 수치와 비난을 무릅쓰고 사마리아로 가십니다. 이 사마리아여인이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하나를 만나시려고 그 수치와 피곤과 비난을 무릅쓰고 하나님을 버리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또한 사마리아여인의 남편 여섯은 내가 하나님 위치에 두어 하나님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런 예수님의 우선순위와 동선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요한복음4;27) 우리의 우선순위와 동선은 예수님입니까? 장반대인 제자들입니까? 돌아보십시오.

3) 예수님의 양식과 제자들의 양식(요한복음4:30-34)
육신의 배고픔 보다 정서의 배고픔, 영혼의 목마름이 더 힘듭니다. 예수님의 목마름과 배고픔은 하나님을 향하고 영혼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목마름과 배고픔이었으나 제자들은 육신의 목마름과 배고픔이었기에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내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고 육신의 배고픔보다 정서적, 영혼의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는 수준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요셉은 고난과 좌절이었지만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였기에 형통이었고(창세기39:2-3,23) 다윗은 전성기요 형통이었지만 하나님과 어긋났기에 교만과 타락이 되어 하나님 얼굴을 가린 것입니다(시편 30:6-7) 솔로몬도 형통할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복에 주목하여 타락하고 나라가 분열되고 망하는 길이 된 것입니다. 고난이 오고 힘들어도 주님의 뜻과 목적을 따르고 비젼과 섭리를 따라 하나님 얼굴에 주목하는 하나님 입장에서의 형통이 형통입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의 우선순위와 동선과 영적인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보다 더 즐거운 시시한 세상의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이 예배와 기도를 멀리하게 되는 영적인 타락을 가져옵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4) 추수의 때 심는 자와 거두는 자의 비밀(35-38)
세상의 시기로는 아직 추수할 때가 안 되었지만 한 여인을 구원함으로 그 마을 사마리아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며 영혼 추수의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은혜를 아는 건강한 신앙의 사람이라면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격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과 배려가 넘칩니다. 이 상태가 되면 성령의 열매 전도의 열매, 신앙의 열매, 삶의 열매를 추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아 하늘의 기쁨을 누렸다면 이미 삯을 받은 것이기에 주님이 더 이상 복을 주시지 않아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복음에 빚진 자로 마땅히 영혼과 성령과 전도와 신앙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내가 전도했는데 다른 교회에 갔어도 속상해 하지 말고 전도를 욕심으로 하지 말고 예수님의 우선순위와 동선을 생각하며 영혼을 사랑해서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되 경쟁하지 말고 순수한 믿음과 사랑으로 하십시오. 하나님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감사하며 산 하루,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산 하루는 하늘의 천년이지만 원망하며 산 천년, 욕심과 야망을 따라 산 천년은 하늘의 하루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형통한 사람으로 하루를 천년처럼 살아가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