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응답 받는 기도<누가복음 18:9-14>
* 기도의 응답이란 간구하고 소원함이나 내 힘으로 안 되는 일을 주님에게 구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내 기도를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 즉 기도와 간구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감사하는 이것이 진정한 응답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런데 현대인의 기도는 종교적 기독교적 본질에 맞지 않는 오염된 기도가 많은 시대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가난한 과부의 간청을 듣고 원한을 풀어 주는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으로 기도할 때 훈련과 연단과 인내로 내 속의 이물질이 드러난 후 하나님을 향한 절대 진리를 경험하여 이루는 것이 소망입니다. 이런 연단 후의 소망이 있는 성령의 열매와 안식과 평강을 이루는 질서 속에서 성령님과 나와의 사이에서만 느끼는 담대함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금방 무엇인가를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만날 때 만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요 기도 응답입니다. 오늘 말씀의 은혜로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응답 받는 기도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바리새인의 기도(9-12)
바리새인은 자신을 의롭다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교만한 사람이며 본인들은 거룩하고 다른 사람을 천하다 여기며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만 자랑하는 영적으로 교만한 바리새인은 사람에게 나타내어 사람들의 칭찬을 의식하기 위해 서서 수동형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부자의 많은 헌금 보다 가난한 과부의 생활비 전부인 두렙돈 헌금을 칭찬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십계명을 다 지켰다고 할 때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라 하시니 근심하며 돌아 간 부자 청년은 신앙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이 비참해지고 좌절하여 오직 하나님만 계심을 알 때부터 신앙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거짓말이 죄가 크고 복음의 본질을 모르고 성도들의 비위에 맞추어 설교하는 목회자의 죄가 크고 자신을 의롭다라고 생각하는 윤리 도덕자의 죄가 큽니다. 세상에서 존귀해질수록 심판이 크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을 기억하십시오,

2) 세리의 기도(13)
세리는 하나님을 직면하고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며 남을 무시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차마 하늘과 예배처와 강대상도 쳐다 보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께 직면하여 자신의 죄가 가슴 아프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직면한 내 모습에 떨며 능동형의 멀리 서서 기도를 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윗처럼 하나님의 복음과 십자가와 부활 앞에 온전히 회개하고 치유의 은혜가 충만하면 복음이 온전한 복음인데 그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면 복음이 율법이 되어 부담으로 여기게 됩니다. 우리는 평생 교만과 싸우며 겸손을 사모해야 합니다. 다윗의 부름에 죽은 개 같은 자신을 돌봄에 감동하여 떠는 므비보셋처럼 바리새인인 니고데모와 아리마대요셉처럼 하나님과 예수 십자가에 직면하고 종교적 귀족주의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며 발견하고 나의 모순을 보며 악하고 추한 자신을 알아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감사하고 온 몸을 떠는 우리의 모습, 우리의 기도가 바로 겸손한 세리의 모습, 세리의 기도입니다.

3) 예수님의 교훈(14)
세상 기준으로 사람 앞에서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 바리새인은 세상과 사람 앞에서는 의로울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심판이 크고 세상과 사람 앞에서는 더럽고 추한 죄인으로 보이는 겸손한 세리가 오히려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직면하여 나를 발견해야 회개할 수 있어서 성화되고 온유하고 겸손한자가 되어 순종할 수밖에 없어 신앙의 본질을 알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의 바울은 큰 자였으나 주님을 만난 바울은 작은 자 중 작은 자요 죄인 중 괴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개선장군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속에서 겸손과 자비와 용서와 용납과 순종을 선언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임을 깨닫고 의롭게 살며 기도의 응답을 받는 하나님 앞에 옳은자가 되려면 끊임없이 침례요한과 사도 바울처럼 인간선언을 해야 하고 죄인임을 선언해야 하며 삶 자체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은혜임을 선언 하고 감사의 선언을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의 신앙은 신앙의 본질을 아는 신앙의 삶이요 여러분의 기도는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응답 받는 기도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