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만과 어린소녀<열왕기하5:1-7>
* 여러분에게 삶이 행복하냐고, 예수 믿는 것이 행복하냐고, 교회와 목사님을 자랑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그렇다(yes) 라고 대답할 수 있으신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현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최선을 다하고 사는데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비난과 원망이 있고 남에게 설명 할 수 없는 슬픔, 힘든 삶 등 이런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링컨 대통령도 비난과 비평, 조롱의 만평을 이기고 승리하여 위대한 의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독을 잘 발라내고 먹으면 가장 맛있는 요리가 되는 복요리같이 내 인생의 문둥병, 상처, 분노, 아픔을 잘 발라내고 이겨 가장 멋지고 행복한 그리스도인, 인생의 승리자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나아만(부자형), 어린 소녀(나사로)(5:1,5:2-3)
나아만은 왕 앞에 크고 존귀한 사람으로 세상적으로는 무척 행복한 사람이었으나 나병 환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수많은 나병 환자들이 있었지만 치료 받은 사람은 자신이 나병환자임을 인정하고 자각하며 어린 소녀의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가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음에 잠깐 화를 냈지만 주변 부하들의 말을 듣고 금방 돌이켜 순종한 나아만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우리도 모두 증상을 다르지만 겉으로는 정상이어도 속에는 분노와 불평과 원망, 욕심 야망 등 피고름이 흐르는 문둥병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아만에게 엘리사를 찾아가길 권유했던 어린 소녀는 당시 북이스라엘과 아람과 전쟁과 화해를 번갈아 하는 사이로 아람의 약탈로 식구들을 죽이고 못된 일을 저질러 원수 나라인 장군 나아만이 원수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하고 원망하지 않고 지금 나아만 아내의 몸종 자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위치를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백향목 성도들도 이 어린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원망을 이기지 못하면 축복의 꽃을 피울 수 없고 분노와 증오를 품으면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요셉도 에스더도 자신에게 있어진 모든 일을 원망과 불평 없이 사명으로 꿈과 비젼으로 이겼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나아만이라면 하나님 앞에 나를 직면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 어떤 대가라도 치루어 치유를 받고 내가 어린 소녀라면 주어진 상황을 원망 불평 없이 용서하고 주님의 은혜로 내 위치와 사역을 지켜 꿈과 비젼을 이루는 도구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나아만과 어린소녀를 통해(열왕기하5장) 하나님의 구속사의 흐름과 예수님의 복음의 흐름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왕의 반응(5:7)과 엘리사 선지자의 반응의 차이점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이 병을 치료하러 오면서 많은 보석과 귀한 물건을 실어 보내 중 아람왕의 태도에 두렵고 떨며 시비를 하러 온 것이라며 옷을 찢으면서까지 분노합니다. 축복이 고난으로 변장되어 찾아 온 것을 모르기에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엘리사는 왕의 행동을 듣고 내 하나님이 치료하실 텐데 왜 걱정하고 분노 하느냐며 당당하게 내게로 보내라 합니다. 이런 엘리사의 영성을 소유하시길 기도 하십시오. 여러분은 문제를 축복과 능력으로 하나님을 증거 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아니면 문제를 문제로 끝냅니까? 문제가 오면 문제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점검하고 나아만처럼 나의 문둥병을 직면하고 어린소녀처럼 하나님 앞에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람과 연결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 방법임을 깨달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나아만의 권세, 교만과 나아만 종들의 지혜로운 충언(5:9-13)
나아만이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것들을 착용하고 종들을 데리고 엘리사 앞에 왔지만 엘리사는 나아만의 교만을 고쳐주기 위해 나가서 환대하지 않고 종 게하시를 보내어 크지도 않고 깨끗하지 않은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 하자 나아만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분노하며 화를 내며 돌아가려 합니다. 이 교만이 깨져야 문둥병이 낫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종들은 나아만에게 엘리사의 말을 들어 보자고 권면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권면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라도 국민의 말을 들어야 하고 아무리 신령한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성도들의 소리를 들어야 하고 성도와 중직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의 소리를 더 잘 들어야 합니다.

4) 나아만의 겸손한 순종과 치유된 나아만의 변화(5;14-19)
분노하던 나아만이 종들의 말을 듣고 감추고 있던 병든 추한 몸을 드러냄은 매우 챙피하고 힘든 일 이었음에도 그대로 순종하여 요단강에서 씻고 문둥병이 낫게 되는 겸손한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진정으로 친밀하다면 벌거벗고도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목장 안에서도 서로 벌거벗고 부끄럽지 않은 나눔이 있어야 성령의 권능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5장의 등장인물 나아만, 어린 소녀, 이스라엘 왕, 엘리사, 나아만의 종, 게하시, 나아만의 아내, 아람 왕이 나오는데 내가 나아만이라면 벌거벗은 대가를 치르며 완전한 순종을 하고 어린소녀라면 용서를 하며 한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나아만의 종이라면 사랑의 마음으로 직언하고 충언하며 엘리사라면 하나님의 대언자로 능력자로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구속사와 예수 복음을 보여주는 멋진 삶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