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백성의 뜻 <사무엘상 8:1-22)
*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뜻이 확실하면 전심전력을 다 할텐데 기도를 해도 하지 않아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 때 마다 성경보고 기도하는 건강한 신앙생활 하면 정답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보고 성경을 따라서 성경을 알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내 마음의 열정과 성숙한 조언과 충고와 이성과 논리와 원칙과 하나님의 보증 등으로 정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으로 왕을 세우려는 백성들(1-5)
사무엘이 늙어 사무엘의 아들들의 행실이 사사가 되지 못함을 이유로 백성들이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사무엘은 늙고 아들들은 자격이 없고 주변의 나라들은 왕 정치로 강력한 힘을 발휘함이 부러운 백성들의 이 의견이 겉으로 보기에는 맞아 보이는데 왜 하나님은 사무엘을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세운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 보다는 왕정치와 행정으로 승리하려는 백성들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상식에 맞지 않아도 영혼육의 원칙에 따라 하나님 뜻이면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을 잘 모르고 불신앙적인 태도와 선택이 더 큰 문제임을 모르고 있습니다. 에녹과 노아와 요셉과 예수님과 바울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중간태의 삶을 살 때 승리자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왕이 세워질 것을 아셨기에 이 후 40년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텐데 서둘러 사울을 왕으로 세워 고난을 겪습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심을 거부하며 서둘러 앞섬으로 인해 당시에는 물론 지금까지 고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사무엘, 하나님의 뜻(6-9)
사무엘이 백성들의 물러나라는 말에 손이 떨릴 정도로 분노하면서도 자신의 화가 정당한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백성들의 한 말은 너를 버림이 아니라 나를 버림이니 들으라 하십니다. 이 하나님 말씀에 분노를 가라앉히는 사무엘의 태도는 하나님과 맞았습니다. 이것이 사무엘의 위대함입니다. 모세 역시 일이 있을 때 마다 하나님께 여쭙고 기도 했습니다.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함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내게는 원수이지만 그 역시 하나님께는 나와 같은 자녀이기에 잘못이 그에게만 있는 것인지 내게도 잘못이 있는지 돌아보며 상대방에게만 잘못한 것인지 하나님께도 잘못한 것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회개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을 버리고 하나님이 게실 자리에 자신이 세운 우상을 두려는 백성들의 죄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고통을 받을지 말해 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줄로 내 신앙의 분량 만큼 내 구역을 채워 주시고 인도 하시는데 그 구역을 알고 확인하고 하나님이 우선, 영이 우선하여 그 구역을 관리해야 합니다. 주님께 피하는 자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날개 안에 품어주시고(시편17:7,18:1) 이런 하나님의 구역을 내 감정대로 벗어나려 했던 것을 버려야 젖 뗀 아이가 엄마 품에 있는 평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시편131;1-3) 이 성령의 편안함을 위해 아침에 하루를 기도하고 저녁에 내 양심의 소리를 듣는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3) 사무엘과 하나님의 경고, 백성들의 거절(10-22)
하나님이 말씀 하시고 백성이 들어야 하는데 백성이 말하고 하나님이 듣고 계시는 역전이 현상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하나님을 이겼다함은 회개와 치유로 하나님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전달하는 사무엘의 모습은 연합과 위치가 제대로 이루어진 사무엘의 신앙입니다. 자신들의 뜻대로 왕을 세우겠다는 사무엘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는 백성들은 자신들이 이겼다고 생각하여 기고만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절대 자신의 뜻을 넣어서는 안 되는데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어기고 사울을 왕으로 세워 40여년간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앞서서 내가 하려는 것은 죄요 교만이요 고통의 씨앗입니다. 내 때를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기다려야합니다(히브리서10:36) 여러분은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며 하나님이 말씀 하시고 듣는 상황이 되어 역전승을 이루어 하늘의 상급을 받아 한 번 가는 인생길 힘들고 어려워도 잘 걸어가서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