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개의 선택, 보아스의 선택<룻기 4;1-12>
* 미국을 이끌어 갈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 짐 엘리엇과 친구 4명이 예수 복음에 빚진 것을 가슴에 안고 에콰도르의 와우카 부족을 선교하기 위해 찾아 그들에게 죽음을 당한 일을 미국의 언론은 이 일이 엄청난 낭비이며 필요 없는 희생이라 떠들썩했지만 짐 엘리엇 부인은 그의 일기를 통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언젠가는 놓아야 할 것들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은 바보가 아니라 현명한 사람>이라 하며 몇 년후 다시 와우카 부족을 찾아 헌신을 한 결과 그 다섯명의 선교사를 죽인 장본인들이 목사와 장로가 되고 그 부족들은 100% 예수를 믿는 귀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처럼 짐 엘리엇과 4명의 친구들은 멋진 세상의 삶을 포기한 바보 같은 선택이었지만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포기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바보 같은 사랑, 헤세드의 은혜와 사랑이 뜨거웠기에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목회자는 성도를 향해, 부모님은 자녀를 향해 바보 같은 짝사랑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주님과 목회자와 부모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 보아스의 열심과 설명, 아무개의 최종선택(1-6)
밤에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룻의 청함을 들어 주기 위해 보아스는 아침부터 열심을 내며 성문 중앙에서 10명의 장로들을 모아 아무개를 무작정 기다리는데 마침내 아무개가 그곳을 지나갑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안에서 기도하다보면 우연과 마침내가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개는 분명 이름이 있었을 것인데 이무개라 기록한 이유는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되고 기업을 무르지 않는 수치를 가려 주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보이스는 충분한 증인을 세워 기업 무름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데 1차는 자신에게 손해가 없을 것 같아 그러겠다 하지만 다시 룻에 대하여 설명을 하자 거절을 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십자가 죽음을 선택한 예수님과 똑똑한 사울을 버리고 하나님과 복음의 길을 선택한 사도 바울 이들은 바보 같지만 똑똑한 선택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고 믿음의 길을 걷다 보면 때로는 바보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그 선택이 감동과 감화를 주어 예수 복음 전도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똑똑한 아무개는 이름이 없지만 목습걸고 모세를 건져 낸 무지한 히브리 산파 십보라와 부아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출애굽기1;15) 여러분의 이름도 하늘의 영원한 생명록에 기록되ㄱ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아무개의 신을 벗은 자, 보아스의 벗은 신을 받은 자(7-10)
하나님의 사명을 거부하고 고엘의 책임을 거스른 자는 신을 벗어 멸시를 당하는데 그 다음 차례인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겠다고 하기에 아무개는 신을 벗어 보아스에게 줍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개처럼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계산하며 신을 벗는 삶인지 보아스처럼 벗은 신을 받아 그가 받을 십자가와 사명을 감당하는 삶인지 돌아보십시오. 에바브로디도도 많은 제자들이 벗은 신을 신고 그들의 몫까지 감당하게 위해 애쓰다 죽을병에 걸린 것이며 교회에서도 몇몇분들은 힘들게 봉사하는데 몇몇분들은 구경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신앙이 성도와 직분자의 기본과 기초의 신을 신고 있는가 또 사명자와 비젼자로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돌아보십시오. 단순하게 믿음과 헤세드의 계산 없는 바보 같은 보아스의 선택이 메시아 가문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힘들고 괴롭지만 주신 사명 잘 감당하고 내 몫의 십자가를 잘 감당하여 십자가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비밀을 놓치지 않는 바보똑똑의 삶을 살아 보아스와 룻이 되어 받은 은혜 베푸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보아스에 대한 백성들의 증인, 축복(11-12)
모든 백성들과 증인들이 보아스가 영혼풍년 육신풍년속에 진정한 축복과 은총이 넘치는 유력한 집안이 되고 이 집안을 통해 다윗과 메시아 가문이 충분히 될 수 있음을 축복해 줍니다. 대를 잇기 위해 기생으로 가장하고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한 며느리 다말로 인해 베레스를 낳아 다윗과 메시아의 가문으로 이어지는데 베레스 가문은 유다 가문에서 최고로 번성한 가문입니다(민수기 20;20) 다말은 비참한 천대와 조롱을 이겨내며 성경의 역사를 이어간 위대한 일을 한 것이며 보아스와 룻이 그런 은혜의 사람으로 큰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보아스는 예수를 상징하고 룻은 바르게 사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는 룻이 되어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 받은 은혜를 전달하고 보여주는 우리 백향목이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