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엘리멜렉)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나오미)<룻기1:1-5>
* <하나님 당신을 갈망 합니다>라는 책에 본문의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하나님을 상징하는 유다, 떡집, 빵집을 상징하는 베들레헴을 떠남에 대하여 현대의 많은 교회가 정말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떡과 빵이 풍부한가 하는 도전적인 내용이 실려 있는데 구약의 하나님을 상징하는 진설병이 없어 찾아 헤매는 가나안 성도들이 의외로 많고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건강하다고 알려진 시카고의 교회에서 현대교회의 시스템이 예배와 프로그램과 시설이 하나님과 예수님과 영적인 관계에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는데 아주 작은 숫자의 성도만이 예수님과 하나님과 예배에 친밀감이 있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진정한 성화와 인격을 이루어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인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시스템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교회와 한국교회를 바라볼 때 영적으로 민감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1) 사사들이 치리할 때에 유다와 베들레헴의 흉년(1:1상, 2;1상)
사사기와 룻기는 한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흉년이 들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들을 치리하는 진정한 왕과 지도자가 없어 백성들이 하나님께 무관심하고 무지하여 극도로 타락하고 혼란한 시기로 우리가 교회를 다니지만 하나님이 없어 지쳐 있거나 전혀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신이 모두 풍년이면 좋겠으나 육신이 풍년이고 영혼이 흉년이면 회개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살기에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기에 육신의 풍년보다는 영혼이 풍년인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나은 삶입니다.

2) 유다(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으로 내려가 거류하게 된 결과(1:3-5)
흉년이며 혼란 한 그 때 신앙과 건강이 쇠퇴한 엘리멜렉이 아내와 아들 둘을 데리고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이 금한 지역 모압으로 떠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서는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엘 샤다이 전능하나님은 축복을 주시기도 하지만 허락하시지 않은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내려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고난을 주십니다. 엘리멜렉이 당장의 흉년을 견디지 못하고 모압으로 떠나 본인과 아들 둘을 모두 잃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고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피난하여 아내들과 자녀들이 모두 포로로 잡혀간 결과를 가져온 것처럼 우리가 살다보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잃어 신앙의 겨울을 가질 때 신앙의 현실도피와 영적인 궤도를 이탈 하지 말고 하나님이 정해 주셔서 보호하시는 안전지대에서 연단과 인내를 이기고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을 거절하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3) 모압에서 유다(베들레헴)으로 귀환하는 나오미와 룻(1:6,14,19-22)
엘리멜렉은 유다의 하나님품과 베들레헴 떡집에서 모압으로 갈 때는 좀 더 나음 삶을 위해 갔지만 나오미와 아들을 두고 죽고 나오미는 아들 둘을 하나님이 금하신 모압 여자와 결혼까지 하게 하여 고난을 당하고 결국 아들 둘 까지 잃은 비참한 상황이 되지만 떠난지 10년만에 영혼이 맑아져 분별력이 생긴 나오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룻의 신앙을 보신 하나님이 룻에게 보아스를 만나게 하여 다윗과 메시야의 대를 잇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대함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에나 복을 받을 때에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엘 샤다이 하나님이신데 내 영혼이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하나님의 품과 하나님의 떡집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영혼이 맑은 성도는 고난과 고통과 아픔과 좌절 등이 올 때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감사를 하고 영적으로 민감하게 깨달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고 인도를 받습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종교생활과 문화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야 하고 목회자는 세상과 성도의 눈치를 보는것이 아니라 그 시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마음을 맘껏 전할 수 있는 목회자가 진정한 목회자임을 기억하십시오.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 살인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면서 수차례 탈옥을 감행하던 중 하나님을 만나 어떤 죄보다도 자신이 낭비한 인생(방탕, 용서, 물질, 사랑, 내 하늘나라를 만들 시간, 예수를 닮을 시간, 누군가를 살려낼 시간, 회개의 시간, 치유할 시간 등)에 대하여 유죄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 죄의 감옥에서 나올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모압으로 떠난 엘리멜렉과 나오미로 살지 마시고 유다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 나오미가 받은 복을 누려 좌절(룻기1장)에서 회복(룻기2장), 회복에서 더 큰 회복(룻기3장) 더 큰 회복에서 다윗과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이 세상의 가장 큰 행복으로 바꿔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을 전하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